입주 간병인이 퇴직금 달래요.
현재 간병인은 아버지를 거의 3년 가까이 돌봐주었어요. 아버지가 요양병원 1년동안 계셨을때도 함께 들어가서 있어줬어요. 그런데 예전에 간병인이 저에게 말하길 저희 아버지가 1억원을 준다고 약속했다는 거예요. 그런데 아버지에게 물어보니 그런말 한적 없다고 하네요. 간병인이 거짓말 할 사람은 아닌데, 아버지가 치매끼에 한 말인가보다 간주했어요. 그런데 간병인이 자꾸 농담 삼아 웃으면서 아버지한테 물어보는거예요. 퇴직금 얼마 줄거냐고.. 그러면 아버지는 그냥 웃으면서 대충 넘기나봐요. 간병인은 달에 550만원 받고 있어요. 퇴직금 생각 않하고 있는것은 아니지만 1억원은 너무하네요. 여태까지 3년 안되는 기간동안 이미 3천 5백만원 정도 보너스로 줬는데, 더 기대하는것을 보아하니 정말로 1억을 기대하고 있나봐요. 아버지가 이제 또 한번 고비를 넘기시면서 돌아가실때가 다 되었는데, 3년정도 일해온 간병인에게 퇴직금은 얼마정도 줘야 할까요? 혹시 경험 있으신 분 있나요?
역삼동·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