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안산 인왕산에 둘레길이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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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안산 인왕산에 둘레길이 잘 놓여져 참 좋읍니다
혹시, 둘레길 다니면서 유독 안산자락엔 아카시아가 많고 인왕산엔 소나무가 많은거 눈치 채셧나요?
또, 안산엔 유난히 약수터가 많고 인왕산은 약수터가 별로 없지 말입니다..
625동란이후 홍제동에 인구가 많이 늘어나면서 안산쪽은 물도 많고 인왕산보다는 산세가 완만?해서 사람들이 많이 사셨는데 이즈음 겨울철 땔감용으로 나무를 베어 소나무가 거의 사라지고 그자리엔 아카시아를 심은 관계로 지금의 아카시아 숲이 되었고 인왕산은 물도 적고 산이 가팔라서 사람들이
많이. 살지를 않은 이유로 소나무가 온전히 보존되었다합니다. 안산의 안은 말안장 鞍이온데
과거엔 말바위라고도 불렀읍니다
인왕산 정상에서 안산을 바라보면 꼭 말 안장처럼 생겼거든요..
안산에서 경기대쪽으로 이어진 산능선.. 금화산입니다. 지금 금화 초등학교도 있읍니다만
금화산은 지금의 봉원사(새절)가 신라시대 창건된 금화사에서 유래됩니다 .
조선이 개국할때 무학대사는 지금의 신촌 혹은 새터에 도읍을 정하자고 건의했고 정도전은 지금의 경복궁 자리로 거의했는데 이성계가 정도전의. 의견을 받아들여 한양이 되었다는 얘기죠
안산이 한양의 모산이 될 뻔도한거죠 (배산임수 되지
안산엔 물도 넉넉하지, 지금의 경복궁 배산인 북악산보단 물이 철철 넘치는데 아쉽네요 ㅎ)
이상 내고장 유래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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