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뜨고 꾼 꿈들을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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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한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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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던 데로 살지 말자.

아침에 눈을 뜨고 꾼 꿈들을 생각해본다.
꿈을 꾸지만, 기억이 안 나는 날도 있다.
어쩌다 생각이 나면 까먹기 전에 부지런히 노트에 옮긴다.
꾼 꿈의 뜻을 분석해보고, 의미를 찾아본다.
꿈 풀이도 찾아보고...
밤마다 꾸는 꿈도 매일 다른데, 매일을 같은 모습으로 살 수는 없지 않은가!

매일 눈을 뜨면, 자신에게 말한다.
'살던 데로 살지 말자'
오늘이라는 날을 어제와 다른 하나만 하자.
그렇게 오늘만 있는 날들을 다르게 기억하자.
달력의 날짜는 기록일 뿐이다.
나의 의식은 내가 만든다.

어제 와 다르게 물 한 잔도 다른 느낌으로 먹으려고 한다.
오늘은 냉장고의 찬물 들고 창문을 열고,
어제 이 시간에 무엇을 했는지...
머릿속을 더듬어본다.

매일이라는 단어처럼, 매일은 온다.
오늘이라는 날이 오는 거다.
어제도 오늘이었고,
내일도 오늘로 온다.
그렇게 오늘을 보내고,
오늘을 기억하지 못하는
시간을 기억하기 위해...
살던 데로 안 살 수 있는 하나를 바꾸기로 했다.

밥을 먹을 때도, 어제 안 먹었던 것을 찾아 먹고
커피 한잔도 다르게 먹을 수 있는 걸로 찾는다.

의식 없이 습관처럼 살던 삶에 변화를
주는 것도 나이기에 오늘을 기억할 수 있는 장치를 매일 만든다.
머릿속을 단순화 시키지 않기 위해
매일을 변화 시킨다.
몸을 뒤척이는 잠자리도 의식해본다.

하루가 나를 만들 수 있게
살던 데로 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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