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늘었습니다~ 옷이 꽉끼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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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늘었습니다~ 옷이 꽉끼거나 팔뚝 살때문에 들어가지 않아서... 그때서야 몸무게가 엄청 는 것을 깨달았지요. 덕분에 일만 조금 하면 온 몸이 쑤시고 결리고 안아픈데가 없었답니다.
저는 컴퓨터 앞에서 마우스를 많이 쓰며 작업을 하는데... 오른쪽이 너무 아프고 어깨와 목 주변에 시멘트를 부어놓은 느낌이 들 정도로 딱딱하게 굳어져 있었어요~
목이 굳어가니 두통이 갑자기 너무 심해졌고 이러다 뇌출혈이나 뇌일혈 오는 거 아닌지 겁도 났지만...COVID 19 감염자와 부딪힐까봐 병원에 가는 것도 두려워서... 극심한 통증 속에서 일하다가 죽을 거 같은 기분이 들었답니다.
우연히 길을 지나가다가 스포츠 맛사지 5만원이라고 쓴 걸 보고...제 시간당 받는 인건비 계산해보고... 들어가서 예약을 잡아 돈 버리는 셈치고 맛사지를 받았답니다.
그런데 2주일만에 목 아래 불룩하게 있던 임파선 부은 것도 사라지고 시멘트같던 제 어깨가 부드러워졌답니다~ 일단 사라졌던 목이 생겼구요... 두통의 빈도가 훨씬 나아졌습니다. 제가 다니는 종합병원 가정의학과 의사 선생님께 맛사지 받는다는 말을 했더니 잘하셨다면서 계속 받으라고 하더군요. 제 몸이 많이 굳어져 있는 것을 푸는데 아주 좋다면서요~
일주일에 두번씩 받다가 요사이는 전신맛사지 한번씩 만 받는데... 한달만에 통증도 많이 없어지고 몸 자체가 많이 부드러워졌습니다.
좋은 건 나눠야 된다는 생각에 제가 사랑하는 후배에게 무료쿠폰 3장을 제가 발급해줬어요~ 후후후후.... 그 후배도 저처럼 아래턱이 불룩하고 나왔는데...그게 살이라기보다는 순환이 잘 안되어 임파선이 부은 거로 보여서요. 제 후배까지 효험을 본다면... 이 분을 약손대사라고 불러야 할까봐요~
예전부터 맛사지 받는 걸 좋아했는데...지금까지는 제게는 수년 전 중국 남경에 가서 받았던 추나대사님이 최고였답니다. 정말 제가 시간과 자본만 있다면 이 분을 한국에 모셔와서 강남에 샵을 차리고 싶을 정도였어요~ 강남에 있는 중국맛사지 걸들은 이분 추나대사에 비하면 입문자 수준이었지요.
제 삼중턱을 없애고 턱선을 만들어 주신 이분 샵을 5년 넘게 지나다니면서도 받아볼 생각을 안했는데...이번 코로나로 집콕하면서 이분과 조우하게 되어서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둠이 있으면 밝음이 있듯이... 코로나로 인해 새로운 인연을 만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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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4
댓글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이예요.
거기가 어딘가요? 와.. 정보공유좀여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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