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릴때 동네 개에 물릴뻔 ...

프로필

아나로그녀
아나로그녀
서귀포시 대륜동
매너온도
36.6°C
💕 백구...

저는 어릴때
동네 개에 물릴뻔 한 경험이 있어서
20년 이상
무서워만 하고 지냈어요~

어느날, 갓 태어난 한 강아지를 만나고
키우게 되면서
너무 사랑하게 되었고
부족하지만, 사랑으로 키우다
하늘나라로 먼저 보내게 되었죠...

지금도 목줄 없이 다니는
강아지, 큰 개는 무섭기도 합니다 ^^

그래도 좋아해요 ^^

어제 오늘도 분실글,
주인을 잃은 강아지
주인을 찾은, 새로 만난 강아지 글들
보게되어 기쁘고 감사합니다 ^^

제가 중학생이 되었을때
교내 방송으로~ 건전가요로~
양희은님, 김민기님의
백구...라는 제목의 노래를 듣게되었어요

항상 플레이리스트에 담겨있고
지금도 듣고 있는데,
듣다보니, 반려견 키우시는 분께서
한 번 들어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모든 반려인분들 응원합니다 💕

∙ 조회 476

댓글 19
6

아나로그녀
하니H
서귀포시 표선면

사람은 배신을 합니다
개는 배신을 하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개를 좋아해요
고양이도 좋아해요

제가 어렸을때
새끼를 낳은지 이틀된 흰둥이가 날쳐다보며 안절부절하길래

개집에 기어서 들어가보니 새끼 두마리가 개집안쪽 틈사이에 머리가 끼어서 안빠지고 있었어요
아마 흰둥이 혼자 물어서 꺼내보려고 했겠죠
안되니까 나한테 도와달라고 한거 같아요
새끼두마리를 꺼내주고 내가 일어서니 흰둥이가 날 쳐다보며 새끼를 핥아요
고맙다는 거겠죠

어디서 읽었는데 백구는 귀신? 을 쫓아낸대요 믿거나 ..말거나 ....

아나로그녀
김소장(탈퇴)

저는 어머님께 산책시 전기충격봉 을 챙겨드렸습니다.

아나로그녀
뭉치(탈퇴)

드더 피서철이왔네요~~
또 얼마나 많은애들이 버려질지~~~
좋을때는 한없이 ~~~
그러다 싫으면 버리는 슬픈일이죠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이런농담을 합니다 쫏겨나기 싫으면 마누라가 젤아끼는게 먼지 파악해서 그것만 꼭잡고있으면 그럴일은 없다고 ㅎㅎ
저는 너무 과잉보호는 안합니다
적당히 아들들을 키웟던것 처럼만~~~
아내에게1순위는 애들2순위는 강아지 3위가 남편이라는 ~~~~~~~^^
이런~~~~~~~~

아나로그녀
772가족
동해시 망상동

강아지를무서워하는 한사람입니다
마냥무섭다기보다는 짖거나 크거나 다가오거나..귀여운멍이도 잇죠 어렷을때 집마당에서키우던 멍이가 남동생을물었는데 제가옆에잇엇어요 그때부터엿던것같아요 멍ㅣ가 다가오거나하면 심장이 멎는것같은 두려움.. 어제 올래시장안에서 목줄을 안하고 주인은 뒤에따라오시는데 멍이가 짖으며 저에게 달러오는거에요..순간 너무도 무서웟는데 주인분은 '이리와' 한마디..내가 키우는 멍이는 순하고 이쁘고 이해하지만 무서운사람도잇는건데.. 멍이들은 아는것같아요 제가 무서워한다는걸.. 어제도 그많은사람들이 있는 시장안에서 저한테 짖으며 왓으니.. 그렇다고 멍이를 싫어하지않아요
백구노래 첨들엇네요

1
아나로그녀
금붕어
서귀포시 동홍동

부끄부끄~
저의어린시절도 부모님때부터 멍이를 키웠지요 한두마리만 남기곤 젖땔 무렵은 다 입양을 보냈는지 학교댕기옴 안보이더라요
.....
흙돌담집같은 족은 집에서 6남매중 4남매 부모님 살이가 구래도 마냥 그시절이 좋았능지 4남매가 출동하면 휘리릭~휘리릭~다 젓고 다녔다능~그시절엔 놀이터도 놀잇감도 없을때라 툭하면 멍이를 괴롭혔쬬 멍이를 멍이집밖으로 내치고 우리들은 찢어진 카폐트나 이불을 바닥에 깔고 전등불대신 촛불을 가져가 키고 무서운이야기놀이 ..요릉것이 저의들의 즐거움거리였네요 그땐 멍이에게 미안한감이 드능지 마능지 모를 나이이기도 했고 그때와는 지금이 다르게 그라면 멍이 학대라하긋쬬 그당시엔 마당에서 키우는 멍이일지라도 끌어 안아주기도 쓸어주기도 할때고 모친께서 시커므한 새벽에도 차없이 출퇴근했을때두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벤지라는 멍이가 델다주구 오곤했던 멍이는 기억에 남습니다

아나로그녀
금붕어
서귀포시 동홍동

아닝것같기도가더 의심스럽네융

아나로그녀
뭉치(탈퇴)

그제 친구가 보내왔네요~~~

아나로그녀
뭉치(탈퇴)

ㅎ 저도 음악 좋아하는데 이런
음악도 있었네요~~~^^
들어보니 슬픈 추억이네요~~
저도 백구만 좋아해서 평생 함께해온거 같네요 어렸을때는
아버지가 그러셨고 언제나 제겼에는 항상 백구와 함께였습니다
오래전에는 아끼다를17년동안 함께했었고 얼마전에 뭉치는 12년을
같이살았어요 나무 꽃 짐승을좋아해서 ~~~
키우다보면 귀찬을때도있죠
그치만 기찬음보다 그들에게 내가더
위안밭을때가 많아요 친구같은~~~~
집에 고양이도 두마리가있는데 얼마전 한놈이아파서 병원비가 70만원이나들었어요 그때에는 솔찍히 화도났었는데 지금도 옆에누워 온기를 느끼게해줍니다
살아줘서 고마운거죠~~~
말을못해그렀지 사람들과 별다르지
않은거같아요
오래전 백구는 제가바라보는곳도
같이 바라봐 주었었는데~~~~~~

2

지금 당근 앱을 다운로드하고
따뜻한 동네생활을 경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