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에 자주 해먹던 요리인데 왜 ...

중에 자주 해먹던 요리인데 왜 엄마가 해주시니 더 맛있는지... 레시피는 간단해요.
1. 면은 미리 삶아서 빼두고 2. 올리브유에 마늘+페퍼론치노 해서 볶다가 향 올라오면 속 발라낸 명란젓 넣어서 볶기 3. 면수 넣고 면 넣어서 후다닥 볶아서 내놓기
이게 끝인 요리인데.. 여느 레스토랑 못지 않은 일품 요리가 되어요. 엄마는 여기다 생마늘쫑도 같이 넣어서 볶아주시는데 향이 굉장해요. 명란이랑 마늘쫑 궁합이 생각보다 너무 좋더라고요.... 명란젓 너무 맛있어요. 살짝 참기름에 구워서 맥주랑 먹어도 좋구요.. 근데 어떤 요리든간에 엄마가 해주시면 더 맛있어지는게 신기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