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여 전 길에서 돌아다니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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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여 전 길에서 돌아다니던 고양이가 계속 눈에 밟혀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데려온 날 많이 아파보여 바로 병원에 갔더니 출산 2주전이라고 하더라구요.
병원에서도 아이를 가지기엔 많이 어리다고 하고 맘이 짠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사랑도 많이 주었고 예방접종도 다 끝나고 중성화 수술도 마쳤습니다.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어도 병원 다니면서 키웠는데
알레르기가 너무 심해져 어쩔 수 없이 보내려고 합니다.
수술까지 해야한다고 해서..
고양이를 키우시는데 필요한 것 다 드릴 수 있습니다.
(사료, 캣타워, 화장실 2개, 장난감, 간식, 이동 케이지, 털빗, 기타... 사실 것 아무것도 없습니다)
사랑 듬뿍 주시고 한달에 두번정도만 그냥 아이 사진 한두장만 보내주시면 책임비 안받고 보내드리겠습니다.
정말 사랑하는 아이라 돈을 받고 보내는게 마음이 안가네요
대신 귀찮게 안할테니 사진으로라도 한번 씩 보았으면 해서요..
주변사람 모두가 개냥이라고 할 만큼 애교도 많고 낯도 안가리고 꼭 제가 누워있으면 주변에서 장난치고 같이 누워있을만큼 사회성도 좋고 무엇보다 미묘입니다!
장소는 한림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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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댓글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이예요.
에궁 데이브님 맘 어떠실까
상상도 못하겠네요
저흰 댕이를 입양해서 냥이랑 합사가 안되지싶어서 못도와드리는게 안타깝네요
곧 좋은집사님 나타나실겁니다
아이가 넘 이쁘게 생겼어요
지금 당근 앱을 다운로드하고
따뜻한 동네생활을 경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