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려올때부터 손가락을 물긴 했는...

푸들은 애교도많은데 입질하는시기만지나면 좋아져요
지능도좋아서 물지못하게 평소에 규칙훈련을시켜주셔야해요 사료도 기다려 먹어 앉아 손 엎드려 모두 인내심훈련입니다 그런규칙을배우면서잘했을때만상을주고 스킨십도그때만하세요
그러면 손을물지않게되요 푸들 머리좋은 견이에요ㅜㅜ 훈련꼭하세요

아기 앞다리나 뒷다리가 아파서 그럴수있어요 저희아기도 그랬는데 모르고 한달도 더 지낸거 같아요
그러다 한날 오전에 탄천에서 산책하고 딸냄이 또 한강 데꼬갔다 갑자기 깨갱하더니 한쪽다니를 들어서 병원에 바로 가서 사진 찍었는데 대퇴골이 약해서 부서져 찌른거라네요
첫생일이 작년7월 18일인데 작년봄에 수술해줬어요

여러분 저 우리 하나 안버려요...
저희 가족들 난리 납니다...
다들 걱정하지 마세요...
저희집 막내딸이에요....
시간이 좀 흐르고 하나가 더 컸을때
말잘듣고 예쁜 우리 하나의 대견한 모습 다시 올려 볼께요 ㅎ

버리시면 안되요.. 저 리트리버 임시보호 중인데 정말 정말 힘들때 많아요..

리트리버가 이렇게 짖을수 있나 싶을 정도로.. 주변에서도 리트리버가 이렇게 짖는거 첨본데요..

집에선 안짖는데.. 강아지 친구들만 보면 놀자고 짖어싸요.. 동네 망신 다시켜요..

근데 어쩌겠어요.. 사회화시기를 놓쳐 친구들한테 다가가는법을 모르는 아이여서

제일 쉬운 나랑놀자!의 짖음를 하는 건데... 덩치 큰 개가 짖으니 당연 싸나워 보일수도 잇고.. 친구들은 무섭다고 도망가요. 그럼 낑낑 대요.. 왜 자기랑 안놀아주냐고..

참 안타까워요.. 놀고싶은데 스스로 왕따가 되는 거 보면 진짜 눈물나요..

또 목줄 집착은 얼마나 하는지.. 맘껏 뛰놀라고 목줄 풀어주면 안놀아요

놀다가도 5분 지나면 목줄생각에 목줄 찾고 목줄 해주면 줄 잡으래요..

자기 버리고 갈까바... 얼마나 불쌍한지 몰라요 ㅠㅠ

차타고 낯선곳 가면 낑낑대요.. 집 가는 방향으로 가면 그나마 시트에서 얌전히 있어요.

그래서 산책 정말 많이해줘요.. 하루 한시간은 기본 두시간까지 3월 추운날 벌벌 떨어도 산책많이라도 즐겁게 하라고..

무릎아파서 뛰기 싫은데 같이 뛰어줘요.. 친구들 만나게 해주려고 엄청 노력하고 있어요. 사람을 엄청 조아해서 다양한 사람도 만나게 해주고 있구요..

절대 버리지 마세요.. 서로가 상처 받습니다

제발 버리지 말아주세요..

키울지말지 고민이시라구요?
강아지도 주인을 버릴지 말지 고민 할수도 있다는걸 명심하세요 ㅎ
절대 그런말 하지마세요
데려왔으면 내가 낳은 자식같은겁니다 ^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커다란 거인이
나를 이쁘다고 하는지 뭔지
갑자기 와서
막 껴안고 만지고 하며좋을까요?
강아지도 그런거예요
그냥 놔두세요
만지고 싶고
안아주고싶은건
욕심입니다
그냥 스스로 다가오게 놔두고 지켜주세요
주인님의 인내와 무관심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강아지는 의지하려고 다가오게 되있습니다
그럴때 살짝 터치만 해주세요
너무 이쁘다고
꽉 껴안지말고요 ^^

옷 입히지 마세요
그러한 터치가 싫을수도 있어요
사람이 좋아 입히는거지
강아지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다 사람 욕심입니다
우리 푸들은 옷이 있어도 싫어해서
8년동안 안입혀요 ㅋ

속상하시겠어요 ㅠㅠ 저희집 아이는 이제 3개월입니다. 이아이 역시 입질이 있구요...이가 간지러워서 그런거 같은데 아프긴하더라구요.. 그럴때마다 개껌을 주고 있어요
1년까지가 제일 힘든시기 같아요
좀 지켜봐주시고 돌봐주세요. 힘내세요^^

댓글달아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해요.
저희 하나는 분양샵에서 3개월이 꽉차지 않았을때 입양 해왔어요. 샵에서 오랜시간 아이를 보고 제일 활발하고 사람에게 관심이 많은 아기로 데려왔구요.
파양이라는 극한까지는 정말이지 저도 생각도 하기 싫지만 하루에도 몇번씩 피나는 손이나 팔을 보면 너무 속상해서 정말이지 그래야 하나 싶을때도 있긴 해요. 저도 하나를 키우기 전에 19년된 노견을 마지막으로 그동안 하운드 도베르만 말티즈까지 6마리 정도를 키워와서 강아지에대한 지식이 어느정도 안다고 하고 살았는데 아닌가봐요 사람도 제각기 성격이 다르듯 아이들도 다 다를텐데 이번 아이는 좀 달라서 많이 함들거든요. 앞으로 좀더 공부하고 하나와 놀아주는 시간과 산책시간도 좀 더 늘려 가면서 돌봐야 겠어요. 아직 아기강아지인데 너무 서두르는건 아닌지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되네요. 누구보다 사랑하고 예뻐서 어쩔줄 몰라 하면서도 한번씩 이럴때 마다 속상해서 별생각이 다 들었나봐요. 이제 더 관심가지고 잘 돌볼께요 ^^

강아지를 데려온다는 것은 정말 신중한 일이에요..그만큼 책임질것도
많아지죠.
견주님께서 강아지를 진심으로 사랑하신다면,강아지의 모든점을 다 받아주세요.. :)

너무 심각하다면, 병원에 한번 가보세요.. 어디 불편한것일수도 있어요..

강아지는 어떻게 오게되었나요?
입양을 하신거라면, 전집에서 주인이 학대 비슷한걸 해서 경계심이 심한것일수도 있어요.
저희집 강아지도 전집에서 고무장갑으로 맞았는지;;;
고무장갑 소리만 들리면 경계를 합니다..;;; ㅠㅠ

하지만 어쩌겠어요..
강아지 잘못이 아닌 사람 잘못인데요..

강아지를 데려오는일은 가벼울지라도, 떠나보내는 일은 신중한 일이에요...
잘 생각해보시길 바라며 기도하겠습니다.. :)🙏🙏🙏🙏🙏🙏

4개월 반이면 정말정말정말 에너지가 넘치고 사고도 많이 치고 입질도 한창 심할때죠. 아직 유치라 더 날카로워서 물리면 더 아플거에요. 입질이 이렇게까지 심할거라고 생각하지 못하셨을텐데 많이 속상하실 것 같아요. 사람이라면 당연히 화도 나구요.

참 웃긴게 보호자님이 감정 상하는 만큼 강아지도 그럴거에요. 보호자님이 강아지에게 실망하는 날이면 강아지도 저 사람은 왜 저렇게 반응하지?하고 기분이 나쁠거구요, 유독 화가 많이 나는 날이면 강아지도 저 사람은 나를 별로 안좋아하나봐, 오늘따라 왜 저렇게 화를 많이내지? 나도 기분이 안좋네.하고 느낄거에요. 정말 화가 많이 나는 날엔 에휴 너도 오늘 기분 나쁘겠구나 한번만 생각해주세요:) 저는 도움이 많이 됐어요

저도 푸들키우는데 뭔가 트라우마가 있을거예요 막 정면에서 안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스스로 엎에 다가올때 등짝정도 슬쩍 접촉 정도만 해주세요 인내가 필요할듯요

그런경우 맨처음느꼈던 사람손길에서 통증이나 공포를 느꼈을때 트라우마생겨서그럴수있답니다.
어디서 입양하셨는지 궁금하네요.
보통 펫샵에서온아이들이 이런저런사연이 있더라구요.
힘드시겠지만 아기에게 시간을좀주셔서 가족들품에서 안정감을 느낄수있게해주세요~
저도 말티즈기르다
작년에 무지개다리로 떠나보내고 푸들기르
고있는데 푸들은 말티즈보다 조금더 활발하고 애교도많아요^^
기르시다보면 웃을일많으실꺼에요~~

ㅠㅠ 터그놀이도 해주고 산책도 하루 두번씩 해주는데 자꾸 물어서 너무 속상해요... 혹시 다리쪽 이나 몸에 이상이 있어서 그런건 아닌지 병원에서 여쭤 봤는데 아무 이상 없대요. 저번주에 베냇미용처음 했는데 혹시 미용사분 다칠까봐 너무 걱정하고 고민고민 하다 맡겼는데 왠걸 처음 몇번만 입질하고 말도 잘 듣고 미용하는데 어렵지 않으셨대요. 얼만큼 더 커야 안물지... 저희 가족 모두 제발 그만 물길... 하고 있어요.

헐 아기 이 간지러워서 그런거 같은데 토그 놀이 해주시면 될거같은데 ㅠㅜ 애기라서 호기심 많은거같아요 견주님도 가족이 될려고 데려오신거잖아요 아기에게 상처 주지 마세요 ㅠㅠ 맘아파요

당황스러우시겠어요..안아올리거나 하네스착용할때 그렇다면 혹시 아가가 어디 아픈덴 없는건지 걱정도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