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불안하고 막막한데 지혜를 나눠주세요.
31살 여자 백수입니다. 창업을 했는데 잘 안되어서 폐업을 3월달에 했습니다. 그뒤로 무기력이 심해 저녁에 3시간 알바하는 시간을 제외하면 한달을 누워있었어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4월달부터 하면서 상담도 받고 주변의 이야기를 듣고 진로를 정해 국비로 수업도 신청했습니다. 6월 중순부터 온라인으로 하루에 12시간 수업을 5개월 들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막연한 불안감들이 올라옵니다. 수업을 잘 들을 수 있을까? 수업이 나랑 안 맞으면 어떡하지? 수업을 듣고 취업할 수 있을까? 취업하고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남들처럼 결혼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눈물도 뚝뚝 흐르고, 나에 대한 확신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거 같습니다. 앞서 생각하는 마음들과 불안함을 줄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여기는 저보다 지혜가 많으신 분들이 많을거 같아 고민글을 한번 올려봅니다. 불안한 저에게 도움의 말을 나눠주세요. #백수 #취준 #불안 #진로 #지혜 #행복 #삶
만촌동·고민/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