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계약시 이 특약 거부하는 부동산 조심하세요(ㅊㅈㅇ공인중개사사무소)
이번에 세들어사는 아파트 전세금이 올라 연장 계약을 하면서 임대인이 제안하시는대로 첫 계약했던 동네 부동산에 대필을 맡겼는데, 불쾌한 일을 겪어 이웃분들 참고하시라고 글 남깁니다.
방송이나 유튜브 변호사들이 넣으라고 강조하는 특약을 요구했습니다. 금액이 커져서 지금이라도 넣었죠. 찾아보니 저의 이전 집 계약서에는 다른 부동산이 알아서 넣어줬더라구요.
** '임대인 귀책사유로 보증보험 가입 불가 시 계약 무효' 조항**을 넣어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전혀 얼굴 붉힐 일 없는 조항이죠🤨
이웃분들은 집주인의 국세 지방세 체납이 없고 건축물에 문제가 없어도 보증보험 거부될 수 있다는거 아셨나요? 모르고 부동산에서 집이 이렇게 비싼데 뭐가문제야!! 라면서 강압적으로 나오면 아아 그렇구나하고 넘어갈 수도 있으니 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당연히 보험 되는줄 알고 피같은돈 잔금 다 치르고 보증보험 신청 했는데 가입 불가 뜨면 2년 내내 불안 속에 살아야하잖아요?
HUG에 직접 문의한건데 '설령 집이 안전하고 집주인의 국세·지방세 체납이 없다 하더라도, 이와 별개로 HUG 내부에 임대인 관련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문제 이력이 있으면 보증보험 가입이 거절될 수 있으니 꼭 확실히 확인하라'고 안내받았습니다. 집주인 동의하에 안심전세 앱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으니 계약 전에 꼭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저희집 임대인은 친절하게 그 링크도 바로 동의해 주셨어요.
그런데 부동산에서는 제가 설명을 해도 "확정일자 받았는데 뭐가 문제냐", "우선변제권이 있는데 굳이 왜 넣냐" "매매가가 두배가 넘는다"면서 되지도 않는 비전문적인 태도로 일관하며 저를 유난 떠는 사람 취급하고 무안을 주었습니다. 계속 넣을필요 없다면서요 . 빌라나 그렇게 한다구요. 근데 넣어도 되고 제가 제돈주고 드는 보증보험 보장받는다는걸 굳이 넣지말라는건 무슨 심보인가요? 전세보증보험을 잘 모르는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경매 넘어가면 그 시간과 맘고생 누가 보상해주죠? 야 니가 니돈줄거야?라고 대답하고 싶었는데 참았죠😂 남의 돈이라고 말 함부로 하더군요. 대한민국이 전세사기에 그렇게 몸살겪어와도 임차인 입장 고려 못하고 보증보험 무시하는거보니 시대에 너무 뒤쳐져 보이기도 했구요(풍납1동이 그리고 연령대가 좀 높아요. 젊은 손님이 상대하기엔 이런 부동산업자들 너무 피곤해요..)
아이러니하게도 임대인은 흔쾌히 바로 이 특약에 오케이 하셨어요. 근데도 부동산 본인들이 목에 핏대세우며 불필요하다고 하더라구요. 무슨 상황인지;;;
제가 공짜로 하는것도 아니고 10만원을 합당하게 지불하고 대필 받으면서 흔히넣는 특약을 요구하는게 과한가요? 집주인이 괜찮다는데 왜 본인들이 난리인지 이해가 안갔습니다. 솔직히 너무 언성높이니까 나중엔 빨리 저 아저씨(부동산 남자사장)를 달래서 마무리지어야겠다 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이 돈을 지켜야할, 이 돈이 전 재산의 대부분인 세입자가 자신을 지키기위해 최소한의 조항을 넣겠다는데 본인들이 미래를 볼 수 있는것도 아니고 문제가 생겼을 때 책임질것도 아니면서 전문성 없는 태도로 고집스럽게 자기 할말만 하더군요. 여자사장이 "아니 그러면 보증보험 안되면 이사갈거야?" 라고 묻더군요ㅋㅋㅋ 질문도 참...
지들이 저에게 만일 무슨 일이 생길시 책임져줄거 아니잖아요? 적어도 대필료 받으면서 양쪽의 불필요한 마찰이나 피해를 막기위해 원만하게 조율해주는게 정상이지요. 근데 여기는 정상이 아니었어요 ...
이 동네에서는 세대수 꽤있는 아파트 옆에서 부부가 부동산을 오래 해서 베짱장사인데다 저보다 나이도 한참 있어 그런지 제 설명을 듣지 않더라구요. 저는 열받지만 꾹 참고 좋게좋게 특약은 끝까지 밀어붙이면서 마무리 지었어요. 부동산 남자 사장이 막무가내로 계속 꽥꽥대는데 그나마 여자사장이 "임대인이 괜찮으시대잖아~그냥 넣어요"라며 나중엔 남편을 말리더라구요. 어후 둘다 똑같이 끝까지 난리쳤으면 당사자 양쪽이 협의한 특약인데도 못 넣었을듯요. 남자 사장때문에 혼이 나가더라구요.
여자사장은 계약 전부터 계약 후 마무리하면서는 임차인인 저를 앞에 두고 임대인에게 "이 집 팔고 더 큰 평수로 가라"며 대놓고 매매 영업을 계속 했습니다. 지금 집값 많이 올랐으니 지금 한번 올라타야한다면서요. 임차인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없더라구요. 진절머리가 났습니다. 환장의 콤보더군요 ㅋㅋ
손님의 자산 보호보다 본인들 편의나 수수료 영업만 신경 쓰며 사람 무시하는 태도에 크게 실망했습니다. 계약하고 나오는데 정말 찜찜하고 기분이 더럽더군요..
혹시 풍납동 부근에서 계약 맡기실 분들은 무책임하고 비전문적인 태도를 가진 고인물 부동산 가능하시면 피하세요.. 괜히 저처럼 돈 쓰고 맘까지 상하지 마시구요. 이왕이면 젊고 소통 잘되는 부동산 통해서 하는게 좋습니다ㅠㅠ
어딘지 궁금하신 분은 쪽지 주시면 알려드릴게요.글구 계약연장은 웬만하면 당사자끼리 직거래가 좋을듯해요...ㅠ 중간에서 부동산이 책임도 안질거면서 도움 안되고 오히려 깽판 치니까 현타오드라구요..
다들 안전한 계약하시고 절대 부동산 믿지 마세요! 보통은 카르텔이라고 보시면돼요. 항상 의심하고 본인의 재산은 본인만 신경쓰고 지킬수 있어요!! 늘 보호장치를 마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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