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좁아서 익명에 가려져 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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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좁아서 익명에 가려져 닉네임 중에 소식 끊긴 첫사랑과 아무것도 모른듯 챗하고 있는건 아닌지 하는 엉뚱한 상상을 해봅니다
제주는 좁아서 충분 가능한 일이라 여기는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지요ㅋㅋ
∙ 조회 980
댓글 118
저는 실명을 쓰는데도
그런일은 없내요
첫사랑과7년연애하고 헤어짐
결혼7년후 서로다른사람과 결혼후7년만에 다시만남
서로처다보고 울기만했읍니다
서로너우그리워서
그남자는 다시 사랑하자했지만
이제다시만나는건 우린사랑이라하지만
다른사람한테는 불륜일뿐이라고
다음생에 만나자고 그사람을 돌려보냈습니다
그리고 가끔안부연락을 전하고 한삼년에한번 보기도했는데
그때마다 현실이싫어서 그저 둘이울다가 헤어졌네요
저는 애들다키워주고 집을나왔고
그사람도 지방발령받아서 가족과떨어져살고있지요
그치만 우리는 가끔톡으로 연락은해도 만나지는않습니다
나는 비록혼자됐지만 그사람가정은 나땜에 깨고싶지는 않거던요
살다보니 한 사십년을 우린 그리워만했던거 같아요
엄마가 반대를해서 헤어졌는데
반대이유가 그사람 부모님이 안계신다는 이유였어요
내가 그사람아프게해서 벌을받았는지
저는 시집살이 엄청했습니다
밤마다 베게닢을적시며 많이울었습니다
남편은 그 첫사랑하고는 성격이 정반대였어요
배려할쭐모르고 지밖에 모르는 이지주의자였지요
그래서 지금도 남편은 떨어저있어도 보고싶지도 그리운것도 아쉬운것도없이 정말홀가분하고
이곳제주에있으니 참좋습니다
인연이란 이생에서의 부부의 인연은 따로있나봅니다
모르죠
세상이 변하면 그첫사랑과 맘편히 다시만나도 되는날이 올지도
아직도 난 그사람이 좋구요
이세상에서 남자는 그사람뿐입니다
기다릴겁니다
이승에서도 안되면 저승에서라도
내돈 떼먹고 잠수탄놈과 만났으면
좋으련만 잘살고있으려나
저는
마눌 닉도 모릅니다. ㅋ
아무튼
오늘도
당근이 잡을 못자게 하는군요.
잘 살고 있을까 ~?
그때 그 모습으로 상상되는건 어쩔수없쥬 ㅎ
그래도 설레기는 하네요.
회상은 무죄것쥬.
오늘
잘 하면 부부싸움 할지도.
댓글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이예요.
저는 첫사랑을 우연히라도 만나봤음하는일인임다 당근에서 ㅋㅋㅋ
입도 몇년차 이신지 ...ㅎㅎ
살만하신가요?
저는 어릴적 좁은 제주가 답답해 뭍으로 나가려 아둥바둥 했더랐는데 살면서 가장 헛된시간 보냈던거 같네요 ㅋ~~~^^
진짜 그리생각하니 두근두근두근 ~~~
저야 입도민인지라 그럴리는 없겠지만...
얼마전 알고보니 국민학교 동창놈도 제주도에 살더라구요.
세상 참 좁아.
그래서 적을만들면 안되는거...
둥글게둥글게 살아보아용~~~~~
참으로지당하신말씀 혹서로알면서도 모르니까 그럴수 있겠지요?
충분히 가능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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