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관심도 없을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거의 모든 대표들처럼 말이다. 며칠전 알바몬이란 앱을 통하여 아이돌포토카드 포장하는 일당알바를 다녀오게 되었다. '에스파'라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걸그룹 포토카드를 앨범에 끼우는 작업이었는데 지금도 알바몬에서 구인공고를 올리고 있으나 정말 급전이 필요한 사람 아니고서는 지원을 하지 마시길 바란다. 사람을 막 대하기 때문이다. 일하러 온 사람을 인상쓰며 맞이하는 사장과 마치 70 80년대처럼 왜 빨리 일안하냐며 윽박지르는 여사님들...또한 일에 대한 지침이나 안내도 없기 때문에 고정으로 근무하시는 분들께 계속 물어보며 일을하는 수밖에 없었다. 차라리 에스파 팬들에게 앨범 물류업무를 맞기면 어떨까? 그래도 팬들은 즐겁게 웃으면서 일할수 있지 않을까? 하루하루 처리해야 하는 물량때문에 웃을수는 없나? 그저 돈이 된다고 하기에 차린 사업장...사람들에게 인상쓰고 윽박지르며 일하는 사장 부부 및 직원들... 서서 일하기 때문에 쉴때는 앉아야 하는데 일당들을 위한 의자는 없었다... 구인공고는 매일 올라오고 일당은 몇천원 더 깎여있었다. 사지 멀 쩡한 사람도 그렇게 모욕을 주는데 장애인들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일자리가 더 제한적일텐데.
수리동·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