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이제 슬리퍼를 벗기로 했습니다 이집에 이사온지 4년. 다른집에 피해줄까봐 지금까지 항상 슬리퍼(뒷굽 푹신한거)를 착용했는데 이젠 벗으려 합니다 윗집인지 딴집인지 인간들은 아침 일찍부터 밤까지 쿵쿵대며 돌아다니고 특정시간대에는 고의적으로 쿵쿵쿵쿵 연속으로 찍어대는데 아랫집은 관리실 전화해서 우리집 문제 아니냐고 따져대고 겨울이라 요즘 바닥에서 자는데 한밤에 밑에서 쿵쿵 쳐대는 소리가 나고 하아... 왜 나만 남 배려하고 살아야 하는지 나도 전에 관리실에도 얘기해보고 무슨중재위원회, 여기저기 게시판에 하소연해 봤었는데 아파트 원래 그러니 니가 참고 버텨라 ㅎㅎ 이젠 현타가 오면서... 나도 슬리퍼 벗고 다니면 윗집인지 아님 벽타고 소음 전해진다는 그 어떤집인지 거기에 전해져서 뭐라도 느끼겠지요 아파트가 다 그렇다니 뭐 그냥 그러려니 하고 편안한 걸음으로 생활해야겠네요
계산동·고민/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