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이수 사당 맛집 몇개 알려드릴까 합니다

이수역 근처에 산 지 17년이 넘었네요 성인이 된 건 10년도 아직 안되지만 주 3~4회 술을 마시는 제가 추천하는 맛집 몇 개 소개시켜 드릴까 합니다 정원조 닭한마리 - 닭한마리집 - 이수역 여기 진짜 맛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닭이 멋이 없긴 힘든 것도 있지만 닭한마리는 여기가 goat라고 생각합니다 감자 추가, 떡 사리 추가 , 다 먹고난 뒤 죽 추가를 추천합니다 가끔 보양식처럼 먹고싶으면 대추랑 인삼추가로 바리에이션 가능 이수가 - 닭도리탕&닭한마리 - 이수역 이 집은 다양한 닭도리탕 (차돌, 곱창, 묵은지)을 팔고 정원조 닭한마리랑은 다르게 약간 샤브샤브 느낌의 닭한마리 입니다 너무 맛있고 좋으나, 웨이팅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참고로 돈까스 엄청 맛있어요 소라노호시 - 이자카야 - 이수역 이 집은 웨이팅 90% 이상이지만 숙성회, 오뎅탕, 튀김 전부 맛있는 집입니다 가성비는 조금 떨어지지만 좋은 사람과 좋은 자리를 만들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홍콩참치만두 - 중국요리집 - 이수역 이 집은 짜장면이나 짬뽕을 파는 중국집이 아니라 만두나 중식 요리부를 파는 집입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양꼬치집에서 양꼬치 대신에 만두가 메인이다 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될 까 싶네요 지삼선 엄청 맛있고, 부추만두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참치만두는 일반 만두랑 무슨 차이가 있는 지 잘 모르겠습니다 만약 배를 채우면서 술을 먹고싶다고 한다면 계란볶음밥+토마토달걀볶음을 추천합니다. 첸산 - 중국집 - 사당역 놀랍게도 배달을 하지 않고 평일만 운영하는 중국집입니다. 이 집은 탕수육과 만두가 맛있고, 개인적인 추천은 깐풍육입니다. 깐풍기와 같은 양념이지만 기는 닭이고 육은 돼지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참고로 깐풍육은 메뉴에는 없지만 사장님께 말하면 만들어 주실겁니다 남궁야 - 북경오리집 - 사당역 북경오리를 가성비로 먹고싶다면 이 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인당 2만원 정도의 가격에 북경오리 + 오리전골을 먹을 수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밀전병을 무한리필로 알고 있습니다 오리만두도 파는데 먹어보진 않았네요 혹시 드셔보신 분은 후기 부탁드립니다 양푼이식당 - 매운탕 - 사당역 생태탕, 대구탕, 삼식이 매운탕 등을 팔고 있고 시원한 매운탕과 전라도 느낌의 묵은지가 일품입니다. 참고로 1~2시간 전에 예약을 하면 닭도리탕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이 집에서 미나리를 2000원을 추가하면 미나리를 엄청 많이 주셔서 마치 샤브샤브처럼 먹을 수 있습니다. 미나리는 추가하명 넣지말고 옆에 따로 놔달라고 부탁하고 생선 먹으면서 샤브샤브처럼 넣어먹으면 맛있습니다 낙지마을 - 낙지요리집 - 사당역 싱싱한 낙지를 바로 넣는 연포탕은 진짜 소주 도둑입니다. 사장님이 낙지가 가장 맛있는 타이밍에 다리를 잘라주시고, 머리를 먹을 타이밍도 적절하게 알려주시고 잘라줍니다. 국물도 시원하고 야들야들한 낙지 먹는 맛도 좋습니다. 가성비는 약간 떨어질 수 있습니다 혹시 추가로 알고 있는 맛집 정보 있으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