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날에....

'초복'은 한 해 중 가장 더운 복날들 중 첫 번째 날을 가리키는데. 올해 초복은(15일) 장마비속에 맞게되었다.이날은 전국시장 및 보신탕집과 삼계탕집은 문전성시로 늦게가면 입맛만 다시고 돌아서야한다. 음력 6월부터 7월 사이의 속절로, 하지 다음 제3경일인 양력 7월 12일부터 22일경에 해당된다'삼복더위'라고도 하며, 이는 연속적인 무더운 날들 중 첫 번째 날이라는 뜻으로.조선시대의 전통적인 습관에 따르면,서민말고 양반들이 초복에는 삼계탕(약재로는 인삼, 대추,밤, 황기, 천궁 ,헛개나무,상지,등이 있으며, 채소로는 무, 당근, 파 .찹쌀,닭,소금)으로 푹고아.곰탕을 해서 먹는 것이 관습이었다.요즘 은 수시로 닭퇴김이나 통닭구이를 먹지만 조선의 서민에게 닭은 귀한먹거리이였다.아주특별한 날에 먹는 보약제였다.상놈이라 칭하던 머슴,노비는 이런 음식을 접하기 쉽지않았다.양반들에게 삼계탕을 만들어 바치고나서 대신,아이들 대변받이로 키우던 똥개라는 검둥이,누렁이를 닭대신 잡아먹은 것이 오늘날 보신탕이라고 하는데,일화로 양반들은 매일 술을 마시거나 기생 또는 첩들이 많아 정력을 과소비해서 삼계탕을먹어도 비실비실하는데 상것들은 젊음과 노동으로 단련되어 아이들도 많이 낳으니 닭 보다 개가 몸보신에 더좋다고 하는 소문이 돌았다.양반들도 복날 닭과 함께 개도 잡아먹는 관습이 되었다는 말이 전해온다.이열치열 더울 때 뜨거운 음식을 먹으면 면역성이 생긴다는 말은 현대의학에서도 틀린말은 아니라는게 증명되고 있다.찬 것을 먹으면 배탈이 나는데 배를 따듯하게 하거나, 뜨거운 차를 마시게 하면 저절로 좋아진다.여름에 얼음을 생식하는 나라는 한국 일본 미국등 선진국들 몇나라만 하는데,인간의 몸은 하이브리드로 더울 때 스스로 온도를 낮추고 추울떼 온도를 스스로 높인다고 하는데 동서양을 막론하고 뜨거운 열대지방은 끓여먹는게 관습으로 전해지고 있다.양기를 돋아주는 닭,개를 먹어면 더위로 인해 약화된 체력을 회복하고, 계속해서 이어지는 더운 날들을 건강하게 버틸 수 있다고 믿어왔었다.'보신탕'은 조선의 전통 요리 중 하나로, 개고기를 주재료로 하여 만든 탕이다. 그 이름은 '보신(補身)'이란 단어에서 유래했는데, 이는 '몸을 보강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만약에 어느 날 체력이 쇠퇴했다거나 몸이 허한 경우에 이 요리를 섭취하여 힘을 얻었다.조선은 불교의 영향으로 단백질부족으로 중들이 쇠약하여 병을 얻을 때 개고기를 먹고 회복하였다고 한다.하지만 호랑이가 많이 살던 산중에 개고기를 먹은 중이 호랑이에게 잡혀먹는 경우가 생겨 개고기를 좋아하는 호랑이를 당하지 않으려면 개고기를 먹고 조심해야한다고 하였다.특히 피로가 쌓인 날에나 기운이 없는 경우에 보신탕을 만들어 먹는 것이 관행이기도 했다. 한편, 보신탕은 개고기 때문에,불교신도및 일부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있기도 한데.개식용금지법안으로 보신탕을 영업을2027년부터 금지되게 되었다.이러다 앞으로 육고기 전체가 먹지 못하는 시대로 갈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식문화를 법으로 금지하는게 최선책인가 하는 의문이 든다.하지만 역사적으로 볼 때, 개고기를 섭취하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흔한 현상이었다. 개는 고대부터 사람들에 의해 사육되어 왔고, 그 고기는 식용으로 쓰일 수 있었다. 따라서 보신탕 또한 이러한 문화적 배경 속에서 나타난 요리라고 볼 수 있다. 서민들에게 닭은 귀한 식재료였기 때문에 보신탕을 만들어 먹는 것이 대안이 되었을 뿐이다.세계에서 개고기를 가장 많이 먹는 나라는 중국으로, 개고기를 '향육(香肉)'이라고 부르며 2000만 마리를 연간으로 소비한다고 한다. 여기에는 개의 품종 등에 따른 맛의 차이가 크게 작용한다고 하는데, 오늘날에는 보신탕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역사적으로 보면 이는 한국 전통 음식의 하나로서 서민들의 보양식으로 그 자리를 지켜왔었다,#삼복#초복#보신탕#문화#삼계탕오봉산에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