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배달 조심하세요

믿든 아니든 자유죠 제 입장에서 쓴 글이고 과장은 없고 동네장사인데 다신 그런일이 없게하겠다든가 미리 넣게되면 문자 연락주겠다던가 이런게 아니라 어쩌라고 무지성 대응에 저도 놀라서 우유를 그만 넣겠다고 했습니다 금액도 세달치 우유금액이 넘는 돈을 상세내역없이 금액만 웹문자로 통보해서 전화했더니 전화는 안받았고 아무런 통보없이 갑자기 오늘 계좌에서 인출했어요 저는 다만 배달우유 시키는 분들이 전날 열두시 정도에 우유통 미리 한번 확인해보시라는 취지로 알려드립니다 저는 참고로 새벽한시 전에 우유가 들어있었고 그래서 대리점에 배달시간을 확인하고자 했는데 안알려주고 이모양이었고 ‘바쁜일 있었나보지 배달시키면 감안하고 먹으라’는 말에 전날 배달하는것을 대리점도 충분히 용인하고 있었다고 판단해서 우유배달을 정지했습니다

저는 1리터 큰우유를 먹었기 때문에 보냉백 윗부분이 다 닫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보냉백에 넣어져있더라도 크게 보냉효과가 없는데 열대야에 10시간 이상 보관된 우유를 먹고 싶진 않았고 대리점의 컴플레인 걸꺼면 돈 놓고 꺼지라는 대응에 솔직히 너무 불쾌했고 충격이었습니다 대리점이 어딘지 밝히고 싶은 마음도 들지만 굳이 적시해서 송사에 휘말리고 싶진 않네요

월금 넣기로 했는데 금요일 새벽 한시 전에 우유가 들어있었고 전날(목) 저녁에 넣으신거 아니냐 보통은 금요일 받으면 금요일 아침에 받는다구 생각하지 전날밤은 아니지 않냐, 언제 몇시쯤 넣는지 대충 확인해달라 했더니 그건 우리도 모른다 확인 못한다 배달원 전화번호 못알려준다.. 바쁘면 전날 넣을수도 있지 배달먹으면 감안하고 먹어라.. 였어요 보냉백은 작아서 열린 채로 있는데 10시간을 열대야에서 삭은 우유를 먹고싶진 않았습니다... 모두들 열대야가 오기전에 야간에 우유통 한번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