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산책 무섭네요
안녕하세요 9개월된 말티푸를 기르고 있습니다 오늘밤 12시경 아이와 산책을 하는데 반대편에서 포메두마리 견주가 보였고 신호등이 마침 바뀌는 바람에 같이 길을 건너게 되었는데 저희 아이가 포메들한테 먼저 다가갔어요 전 강아지 보느라 견주를 미처 못봤는데 제가 고개를 들었을때 한쪽발을 들고 계시더라구요 마치 아이를 발로 차려는듯 남자분이셨고 술드셨는지 얼굴이 빨갰어요 한쪽 발을 들고 가세요 그냥가세요 이렇게 두마디 하셨고 저희는 빨리 자리를 벗어났어요 넘 무서웠는데 별일없어서 다행이기도 하고 밤산책은 이렇게 위험한거였나요;;;; 산책시 강아지가 먼저 다가오거나 하면 저는 인사하게 해주는데 이거 눈치싸움인가요? 어떤 견주는 너무 들이대(?)시고 어떤 견주는 아이가 훈련중인지 저희 쪽으로 못오게 막으시고 산책 매너가 있다면 의견 들어보고 싶어서요 오늘 본 음주산책자는 진짜 너무 화나네요 제가 먼저 제제 했어야 했던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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