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길냥이 소음공해
매년 봄, 가을.. 한해 2번씩 울 집 계단아래 구석진 틈에 들어가 새끼를 까는 암컷 길냥이가 있는데, 멍청해서 매번 새끼들 굶겨 죽이는것 같아요. 새끼가 좀 크면 울 집 계단 아래서 올라와 맞은편 지붕으로 담타고 새끼유인하는게 패턴인데, 매년 보면 담 못타서 굶겨죽이던가, 담은 타고 건너가서 길을 어케 잡는지.. 길바닥 어느구석에서 새끼울음소리가 일주일 내도록 들리다가 열흘 넘어가면 새끼울음도 간간히.. 그러다 죽이는듯. 이게 울 집 근처는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소리가 나는쪽 집을 정확히 가늠할수도 없고/ 남의집에 매년 문두드리고 찾아보겠다고 나서기도 지치는 상황이고.. 길냥이는 하도 멍청해서 새끼들 케어도 못 하는데, 번식기만 되만 수컷들이 가만두질 않으니 참.. 안타깝습니다. 오늘도 수컷 두마리 사이에 껴서 쌈질한다고 소리소리 다 죽어가는 소음에.. 지치고요. 길냥이 처지 생각함 안타깝지만 어미가 새끼 하도 잘 죽이는거 봐서 정도 안가고요. 동마다 티엔알인가 뭔가 하는 수술 해주는곳 있다고 예전에 얼핏 들은거 같은데.. 잡을 용기도 안 나고요. 하.. 신경 안쓰고 스트레스 안받는 방법이 없을까요? 정말 미치고 환장하것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