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아이들 소음
안녕하세요. 복도식 아파트에 거주 중인 주민입니다. 저는 평일엔 오전 8시 출근, 저녁 7시 퇴근하는 평범한 직장인이고 주말엔 주로 집에서 쉬며 조용히 보내는 편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요즘 단지 내 소음 문제로 고민이 있어 글을 남깁니다. 특히 옆집 아이들로 인한 소음이 계속 반복되면서 점점 스트레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복도식 구조에 오래된 아파트다 보니, 여름엔 창문 열어 놓을 수밖에 없고 생활소음이 더 잘 들리는 건 이해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뛰노는 수준의 고성, 비명, 갑작스런 쿵쾅거림을 집 안에서 내다보니 하루 종일 시끄럽습니다. 부모님이 중간에 제지하시는 것 같긴 한데, 그마저도 큰 소리로 혼내는 방식이라 결국 더 시끄러워지는 상황이 반복됩니다. 특히 주말에는 하루 종일 이런 소리에 시달리다 보면, 제대로 쉬는 게 힘들 정도입니다. 집에서 휴식을 취하려 해도 TV 소리도 묻히고, 창문을 닫아도 방음이 잘 안 되어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 어느 정도의 소음은 이해하지만, 지금은 그 선을 넘은 상황이라 조심스럽게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이나, 이런 문제를 현명하게 해결했던 방법이 있다면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로 불편하지 않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층간소음 #아파트 #소음
부림동·고민/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