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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대형견 차별.. 언제까지 참아야할까요

어린이 대공원 후문이 리뉴얼 되어 너무 쾌적하고 좋더라고요 :) 앉아서 쉴 공간도 더 생기고 감각적인 공원 조성에 근처사는 주민은 정말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저희집 강아지는 진도믹스 22키로 중형견 입니다. 안타깝지만 국내에서는 대형견으로 많이 분류될겁니다. 기분 좋게 점심 식사 후 산책을 나섰는데 어린이 대공원 산책 중 저희집 개를 보고 중년 여성분이 소리를 지르시더군요. ‘어머나 깜짝이야!!!!!!!‘ 그리고 지나가는 저희 뒷통수에 ’늑대인줄 알았네’ 하시더라고요. 대한민국에서 중형견, 대형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죄인임을 알기에 꾹 참았습니다. 제 반려견은 사실 사람에게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강아지를 더 좋아하는 친구입니다. 심지어 그분은 (저는 줄을 ’매우‘ 짧게 잡고 걷고있었고) 줄을 다 풀어도 닿지 못할 곳에 계셨으며 제 반려견은 그분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고 걷고있었는데도 주변에 다 들리게 소리를 지르셨었죠. (제가 사용하는 리쉬는 러프웨어 프론트레인지로 최대길이 1.5 m에 줄을 짧게 잡을 수 있도록 앞단 0.5 m 에 손잡이가 있습니다.) 도대체 왜 놀라신거죠? 제 반려견이 위협을 가했을까요? 짖었나요? 아니면 옆으로 가까이 지나가기라도 했었나요? 물론 길을 가다보면 저희집 강아지를 예뻐해 주시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아이가 예뻐해서요. 혹시 쓰다듬어도 되나요?‘ 물어보고 다가와 주시고, ‘잘생겼네’, ‘쭉빠졌다’ 기분 좋아지는 이야기들을 많이 해 주십니다. 변해가고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뒷통수에 대고 욕을 먹고 집에 오다보니 제 반려견이랑 제가 너무 안됐더라고요. 그렇게 소리 지르셔서, 저와 제 반려견이 더 놀랬습니다. 함부로 말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강아지가 크다는 이유만으로 차별 당할 이유는 없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Public에 반려동물이 다닐 수 없다는 법은 없습니다. 다음부터는 참지 않겠다고 다짐해봅니다. #대형견 #대형견차별 #진돗개 #진도믹스 #어린이대공원 인기글이 되어 추가 내용 작성합니다. 저는 첫 번째 직장 생활을 독일 쾰른에서하게되어 3년간의 독일 도시에서의 생활 경험이 있습니다. 독일은 반려견을 입양하기 전 여러 교육과 반려견 건강보험, 반려견이 다른 사람에게 상해를 입혔을 때 쉽게 보상 해 줄 수 있도록 대인보험 등의 가입이 필수입니다. 강아지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친구가, 강아지를 입양하지 않길래 물어보니 ’하루두번 강아지를 산책 시키는 것이 필수인데 그러지 못할까봐 두려워’ 라고 했던 점도 기억이 납니다. 쾰른은 북쪽 도시로 춥고 비도 많이옵니다. 출근길에 비가 오던 눈이 오던 길이 얼어 산책이 어려울 때에도 반려견을 데리고 나와 산책하는 많은 사람들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려견에 대한 처우도 다릅니다. 모든 식당 테라스석, 카페, 사람이 꽉찬 관광도시에 반려견 입장이 자유로우며 1 cm 간격으로 강아지가 스쳐 지나가도 그 어느 누구도 눈길하나 주지 않습니다. 유럽인들은 개알러지가 없는걸까요? 강아지를 무서워 하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건가요..? 혹은 심장이 안좋은 사람이 없나요? 오히려 독일에선 입마개를 한 개를 보고 이렇게 말하는 분도 봤습니다. “der ist aber schlecht erzogen, wenn er sowas braucht” 그런게 필요하다면 그 개는 형편없이 자란거야. (옳다는 것이 아닙니다. 인식의 차이를 말하는겁니다.) 무언가 지나가서 놀랄 수 있지만, 본인이 놀랐다고하여 쌍욕하는 문화가 옳은걸까요? 여전히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문화이고 서로 존중할 수 있어서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이해할 수 있어서요. 슈퍼마켓 그 어디든 독파킹이 가능하고 메인 시내거리 전봇대에도 강아지를 묶어두고 어디든 다녀올 수 있으며, 반려동물 의약품, 간식, 모든 것들이 천국입니다 :) (여담이지만 독일 가실 일이 있으신 견주분들, 대형 마트에 한번 들러보세요! 드럭 스토어에서 프론트라인같은 진드기 약 천오백원에 팝니다.) 현재 사회 분위기를 댓글에서 많이 배웁니다. 대한민국은 그 어느쪽도 부족한거겠죠. 저조차도요. 비판은 달게 받겠지만 욕설과 비방은 자제 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회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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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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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의동·

      ㅎㅎ 그러게요.. 현명하게 대처 해 보겠습니다 😂😂

  •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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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의동·

      하 뭔지 알거같아요ㅠㅠ 같이 힘내보아요.. 😭😭

  •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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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의동·

      아뇨ㅎㅎ! 저는 분명 무서워 하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큰 개 무서워 하는 사람을 이해 못한다고 말한적 없습니다. 무분별하게 욕하시는 분들을 이해 못한다고 말하는거에요.

    • 장안제1동·

      이글에는 타인이 개를 무서워 한다는걸 이해 못하겠다는 내용은 어디에도 안보이는거같은데 제대로 읽고 재대로 이해한게 맞는지 의문이 드는 댓글이네요 본문의 주인은 반려견을 최대로 케어 했고 사람에게 위해가 갈 거리나 위치나 행동은 전혀 하지않은상황에서 당한 일에 대해 말하고있는거같은데 그 내용중 어디를 읽어야 '우리 개는 안물고 착해요 라는건 개주인만 가지는 상상일뿐이다' 라는 해석이 나올수있는지 신기합니다. 물론 저도 놀란분과 반려견주인 상황 모두 이해가 되는데 충분한 케어와 거리유지가 된 상황에서도 '유난히' 저러는분들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개 데리고 나온것 자체가 죄다 라는 그 형용못할 분위기를 내는 사람들 있어요 말해드려도 본문자체의 내용도 제대로 파악못하시는분이니 이 댓글도 이해를 못하실거라 보긴 합니다만 아마 글쓴분은 이런분들에게 당한 차별을 얘기하는것 같습니다.

    • 탈퇴 사용자

      입마개견종이 따로 있는게 아닙니다 대형견은 무조건 입마개 해야해요!

  • 중곡제2동·

    전 강아지를 키우지는 않지만 그런 사람들 보면 이해안가요. 굳이 들으면 기분나쁠 얘기를 입밖으로 왜 내뱉으시는건지…ㅜ

    • 중곡제2동·

      글궁 솔직히 강아지 신장 차이보다 그 아이의 성격이 중요한거죠;; 소형견들 중 오히려 앙칼지고 짖는 애들이 더 많던데 물론 보호자가 본인 반려견을 어떻게 케어하고 문제 생기기 전에 전조증상 보이면 컨트롤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거죠! 전 오히려 일부 사람들이 대형견보면 꼭 오바하시는 분들 계셔서 걷다가 큰 강아지들 보면 더 예뻐라해용!

    • 구의동·

      😂😂 덕분에 힘이 돼요!

  • 구의제1동·

    저는 개를 키워본적도 없고 앞으로도 키울 생각이 없어요 지나다니다 보면 대형견 견주들은 목줄 짧게 해서 남에게 피해 안주려고 노략하심 그런데 소형견 견주들은 목줄 길게해서 다니는데 조그만개가 무슨 해가 있을까 싶겠지만 겁이나서 짖든 그건 내 알바 아니고 나도 무서우니 적당하게 목줄 길이 좀 조절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우리개는 안그래요는 개 안키우는 사람에겐 안 통함

  • 중곡동·

    저도 무서워 하는 거 참 많은데 그걸 길에서 마주쳤다고 갑자기 소리를 지르진 않습니다 ㅋㅋ 내가 무섭다고 다른 사람을 놀래거나 불쾌하게 할 권리는 없으니요 ㅎㅎ 이 사고가 안 될 정도로 극심한 공포를 갖고 계신 거라면 치료가 필요해 보입니다~

  • 광장동·

    아직도 세상에 인간들만 사는 줄 아는 인간들이 많아서 그래요. 다음부터는 시비 걸기 시작하면 녹화/녹음 꼭 하세요. 목줄도 다 하고 있는데 입마개 강요로 시비 건다면 고소 가능합니다! 무식한 사람들이 그러는 거니까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설채현 수의사 인스타그램 참고하세요! 이 글에서조차 글로 똥을 싸고 가는 사람들이 있네요 ㅋㅋ 개물림 사고는 교통사고나 강력범죄보다 현저히 적게 일어납니다. 우리는 차사고가 난다고 차를 없애라고 하지 않죠. 그리고 조류 공포증이 있다고/선단공포증이 있다고 해당 공포증을 유발하는 생물이나 물건을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개가 무섭다면 본인이 피해가면 되는 거고요. 목줄을 하고 개가 먼저 물려고 하지 않았음에도 ‘단지 개가 있기 때문에‘ 시비거는 분들은 경찰서에서 뵈먼 될 것 같습니다 ㅎㅎ (보통 시비 거는 사람은 개 무서워하는 사람도 아니죠. 그냥 시비가 걸고 싶은 거죠)

    • 광장동·

      저는 4.5kg 소형견 반려하고 있고, 보호소 3년 넘게 다니면서 큰 아이들 많이 만났습니다. 작은 아이들보다 큰 아이들이 더 순합니다. 본인의 식견이 좁은 걸 타인에게 표출하지 마세요. 모르면 배우면 됩니다. 사람도 인종에 따라 성격이 나뉘는 것이 아니듯, 개도 견종에 따라 성격이 정해져있는 건 아닌 거 아시죠?

    • 구의동·

      제가 전달하고 싶었던 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 해 주시니 오늘 하루종일 답답했던 마음이 풀리네요 ㅠㅠ 더 현명하게 대처 해 보겠습니다 :)

    • 광장동·

      너무 예쁘지만 우리나라에서 매번 차별당하는 진도믹스들 정말 안쓰럽고 예뻐요 🥲 저처럼 아기들 사랑하는 사람들도 많으니 너무 마음 쓰지 마세요!!!!

    • 구의동·

      감사합니다 🙏 편안한 저녁 되세요!

  • 잠실동·

    본인에게만 자식이지 남에게는 무서운 짐승입니다

    • 중곡동·

      ㄷㄷ 댓글들을 다시 읽어보시길… 좋아해달라는 게 아닙니다 이건 예의 문제입니다

    • 광장동·

      ‘본인에게만 자식 남에게는 무서운 짐승’ 이건 개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 아닌가요? 서로 예의를 갖추고 함께 살아가자는 말입니다. 모르면 좀 배우세요 제발. 이런 혐오 댓글 달지 마시고요.

    • 잠실동·

      이미 댓글에서 인간과 개를 동급으로 우리모두 이러고 앉았으니 남들에게 피해라는걸 모르는 개빠가 되는겁니다

    • 광장동·

      개빠 ㅎㅎ.. 아무 논리도 없이 그저 ‘개니까 싫다’는 주장하는 당신이야말로 혐오론자 같은데요? 이 댓글에 개가 목줄 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 있나요, 개가 물어도 상관 없다는 말이 있나요? 이 땅 위에 생명들을 존중하며 살자는 얘기입니다. 지금 매우 화가 나고 불쾌하지만 예의를 갖추며 이야기해야 하는 것처럼요.

    • 중곡동·

      피해를 끼친 게 뭐가 있다고 개빠라고 비난하는지요? 혐오는 혐오를 부릅니다 ….잊지 마세요

    • 구의동·

      네 무섭게 느끼실 수 있죠. 그 누구보다 소중한 제 가족이지만 사람과 동급이라 생각한 적 없습니다. 제가 싫은건 무분별한 비난이에요. 어차피 누가 뭐라 욕을하던 제 반려견은 알아듣지 못합니다. 싫으면 속으로 욕 해주세요. 상관 안합니다! 저희 싫어하시는거. 그런데 듣는 제가 기분이 나쁘거든요ㅠㅠ 제가 모르는 사람에게 욕먹을만큼 잘못했나요…? 케어를 잘 못했나요…? 반려견이랑 산책 간 것 뿐인데. 진짜 데려온지 일년 반밖에 안됐는데 다니다보면 별의별소리를 다 듣습니다.. 각종 비속어와 함께 XX 큰개다 무섭다 입마개 견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입마개 해야하는거 아니냐 수근거리는건 아무것도 아니에요.

    • 장안제1동·

      와우 개빠....... 이런표현을 당근에서 볼줄이야

  • 탈퇴 사용자

    심장 안좋으신분들 큰개보면 놀랍니다!입마개는 하셨나요? 전 길가다가. 대형견이 달려들어 놀란적이 있는데 입마개하고 다니라고 항의하니. 우리개는 안물어요 시전하더군요 덕분에 지나간던 아줌마도 거들어서 견주한테 입마개하라고 같이 항의했어요 님 생각만 하지마시죠 ! 간안좋고 심장안좋은 분들 큰개보면 놀랍니다. 사람이 먼저지 개가 먼저 아닙니다!

    • 탈퇴 사용자

      네 시비하시죠. 경찰서 가는거 안무서워

    • 탈퇴 사용자

      이러니 개저씨 개양아치 하는욕에 개자가들어가지!

    • 광장동·

      아무 위협 없이 길가는 개가 무서울 정도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걸 추천드립니다. 진심으로요. 경찰서 즐겨가는 분이신가봐요, 앞으로도 평화롭게 길가는 강아지와 보호자에게 시비거는 인생 사세요 ^^

    • 교문2동·

      푸들보고도 놀라면서 소리 지르는 사람도 있읍디다

    • 광장동·

      찢셰셰님. 본인이 주장하는 논리에 알맞은 근거를 대서 반박하면 아무 말도 못하고 혐오 표현만 하는 것이.. 본인의 주장이 합당한 주장이 아니라는 반증이겠죠? 저는 이만 차단하고 물러나겠으니 댓글 쭉 읽고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 탈퇴 사용자

      어린이 대공원 처럼 남녀노소 다수가 모이는 곳엔. 중대형견은 견종불문 입마개 기본에티켓 아닌가요? 법정 입마개대상이 아니라고 뻔뻔하게 나온다면 대놓고 욕하는것도 뭐라함 안되죠! 어린이대공원 자주가는데 눈에. 띄지마쇼

    • 탈퇴 사용자

      여기 반려동물 글란이었네 그러니 견주들이 지들끼리 위로해주는 곳이었군! 이러니 소수인 견주를 다수인 일반인들이. 이해하고 맞추란 개소리들이 난무하지!

    • 탈퇴 사용자

      더러운 사람 싫죠? 특히 다수가 모이는 곳에서! 씻고 다니란것도 법에 있나요? 기본 매너니 씻고 냄새안나게 하는겁니다! 대형견 입마개도 똑같아요!

    • 알 수 없는 사용자
      동네생활 운영정책에 따라 숨김 처리 되었어요.
    •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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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의동·

    개주인이 간수 잘하면 됐죠. 대꾸하시되 우리개는 안물어요는 말하지말고 장담하진마세요. 전 어렸을때 지나가다 이유도 모른채 개물림사고 당해서 아직도 트라우마입니다.

  • 탈퇴 사용자

    미국같이 땅덩이 넓고 마당있는 단독주택이 기본주거형태인곳에선 개도 뛰놀수 있겠지만 서울같이 비좁고. 아파트 단지 많은데서. 대형견은 민페죠! 특히 다세대에서 개키우는거 민폐에요. 주인없을때 개들 엄청 짖어댑니다 주인은 자기있을땐 안짖으니 왜그러냐는 식으로 이해못하죠 이글쓴이도 뭐가 잘못인지 모르고 위로 받으려 글쓴듯요 ㅎ. 앞으로 참지말고. 싸우세요! 그러다 지침 입마개하고 다니겠죠

  •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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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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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장동·

      ㅎㅎ 동감합니다. 친구도 가족도 없어서 외로운지 강아지한테 열등감 표출하고 여기서 아무도 듣지 않는 공허한 외침하고 있네요 알려줘도 배울 의지조차 없어 보이니 그냥 무시합시다!

  • 별내동·

    아구... 저는 소형견을 키우고 큰 강아지 너무 좋아하지만 가끔 영상을보면 대형견의 갑작스런 돌발행동에 힘없는 주인이 제어를 못하는 상황들이 빈번하더라구요, 왜 저 상황 하나 통제하지 못하지? 싶지만 갑작스레 벌어진 사고, 처음 경험하는 주인의 순간적인 뇌정지로 인해 미흡한 대처가 충분히 생길 수도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니 대형견을 곁에 두지 않는 일반인 입장에서 대형견은 충분히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 있어요. 놀람을 표현하는게 유난스러워 보일수는 있으나 공공장소에 대형견을 산책하러 데려오는 것 만큼 충분히 공공장소에서 할 수 있는 행동이고 자연스러운 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기서 강아지와 주인에게 해꼬지를 했다면 그건 그 사람에게 문제가 있는거겠죠. 허나 그 분이 본인의 감정반응을 한거라면 글쓴이님이 불편함을 느낄 수는 있어도 마찬가지로 속으로 생각하고 반려견과 본인을 위해서도 감정을 정리하고 넘겨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위 글은 동물에 대한 애정에 따라 공감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반대입장을 공감할 사람도 많을듯 합니다. 세상에 다양한 사고방식과 환경속에 사는 사람들이 공존하는 만큼 직접적인 피해를 준게 아니라면 서로 더 배려하고 이해하는게 현명한 해결책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도 소중한 아이랑 항상 조심하면서 산책하시다 언젠가 우연히 만나게 된다면 저는 선생님의 반려견에게 잘생겼다고 말해줄게요. 늘 반려견에게 귀기울여주시고 좋은 산책되세요!

    • 구의동·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중곡제1동·

      공감합니다!

  • 구의동·

    요즘은 대형견들 귀엽다고 쓰담쓰담 하려고 다가가면 예전같이 만지는 문화가 아니라 견주도 피하더라구요 (그간 사람들의 시선이 쌓여서 그런가 보다 합니다.) 소형견들도 견마다 다르지만 제가 얼마전에 제 다리 밑에서 짖으며 20센티 거리로 다가오는데 주인이 잡아 끌면서 지나가는 저에게 머라 하더군요 화를 낼까하다 여느때처럼 참고 넘어갔네여 중요한건 개와 견주와 행인들과의 매너와 그간의 쌓인 글쓴이님의 사연을 엿보았네요 힘내시고 아직도 과도기인듯 하네여 앞으로 사회적 문화가 좀 더 발전하여 서로간의 분쟁이 없어졌음 싶네요

    • 구의동·

      네 저도 이렇게 글 올리면서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

  • 탈퇴 사용자

    어린이대공원보도에 있는 견주들 애티켓입니다 노약자 많이 모이는곳에 입마개는 기본이죠. 입마개만해도 사람들이 대형견 피해나 대놓고 싫은 소리 안하죠! 사람다니는 길에 칼들고 서있는 사람이나 입마개안한 대형견이이나 위협되고 사람들이 무서워하는건. 당연한겁니다. 개들 싫어하는 사람들 인식이 후져서가 아니라 다수를 배려안하는 견주들이 문제죠.

  •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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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장동·

      저도 제이님의 의견에는 일정 부분 공감합니다. 누구나 쉽게 사고 파는, 한국의 강아지 공장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강아지를 입양할 때, 상식을 공부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 합니다. 그래야 쉽게 사고 버리고 무책임한 행동을 하는 보호자들이 없어지죠. 더불어 비반려인 교육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 게시글의 요지는 개가 마음대로 똥싸고 줄도 없이 거리를 활보하도록 놔둬야 한다 (x) 평화롭게 길을 가고 있는 대형견에게 시비 걸지 마라 (o)입니다 말씀주신대로 현행법상 우리나라에선 카페•식당에 분리된 공간이 있지 않은 이상 강아지를 동반하는 것이 불법입니다. 하지만 법무부에서도 세태에 법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을 인지하고 샌드박스로 시행중입니다. 제이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배려해야 합니다. 한국, 특히 서울은 땅이 좁고 인구밀도가 높아서 그런지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없는 것이 정말 아쉽습니다

    • 구의동·

      의견 주셔서 많이 동감합니다. 어렵네요! 감사합니다.

  •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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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의동·

      덕분에 마음이 풀리네요. 글 올리고 많는 분들이 의견 남겨주시는 덕분에 많이 배웁니다. 즐거운 화요일 되시기 바랍니다!

  • 중곡제2동·

    이상한 사람 많습니다. 대형견이라고 그러는것도 아니고 소형견이라고 안그러는것도 아니에요 그냥 혼자 걸어가도 괜히 이상하게 구는 사람도 있구요. 저는 50대중반 여자인데요. 31살때 2살된 아기 유모차에 태우고 중곡동 재래시장에서 장을 보며 인도로 걷고 있었는데 그당시 50대로 보이는 아주머니가 옆을 지나가면서 왜 애를 데리고 시장에 오느냐고 짜증을 내며 말하더군요. 2살 아기는 유모차 타고 시장에 나오면 안되나요? 세상엔 별의별 사람이 다 있으니 그냥 한귀로 듣고 흘려버리세요.

    • 구의동·

      그러게요. 참 다양한 사람이 공존한다는게 쉽지 않습니다 😂 강아지가 아니라 사람에게도 그러니…. 오래전 일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어이가 없어서 기억에 남으셨던 일이셨나봐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좋은 밤 되시기 바랍니다!

  • 능동·

    10년전 독일 여행 갔을때 백화점이나 버스도 맘대로 개가 드나드는걸 보고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독일은 독일이고 한국은 한국이니까 너무 비교하진 마시길.. 우리집애는 14살이고 3키로 푸들인데 장애가 있어서 앞다리가 짧아요 그래서 뒤뚱 뒤뚱 걷는데 얼굴은 또 어찌나 동안인지... 산책하다 보면 아직 새까 같은데... 주인이 너무 혹사 시키네... 개가 아픈데 산책시키네... 쯧쯧쯧... 개가 물어 가까이 가지마... 이런 얘기를 너무 많이 들어요... ㅎㅎ 이가 다빠져서 물래야 물수도 없는데 말이죠 ㅎㅎㅎㅎ 그래도 그냥 산책 다닙니다 ㅋㅋㅋ 그런 사람들은 그러는거 평생가도 못고쳐요^^

    • 구의동·

      14살이라는게 믿기지 않을만큼 사진 속 강아지가 진짜 동안이네요 ㅎㅎ 안아프고 오래오래 보호자님과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이야기 들려주신 덕분에 기분 좋게 아침을 시작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성수동2가·

      개키운지 12년차 저희애들은 30kg가 다 넘고 큰놈은 40kg가 넘는데 주인이 인상이더러워서 그런지 아무도 시비걸지 않습니다. 강약약강인 사람들이나 시비걸지 참 아이러니 합니다 다른사람들한테 관심도 없고 갈길가는 그냥 멀쩡한 개한테 왜 시비지??????? 우리나라는 절대 안바뀔거에여 오히려 10년전 강형욱 설채현이 등장하기전 매체에서 개들이 소개 되기전이 훨씬 개키우기 편했던거같네여 미디어에서 안좋은 케이스들이 나오기시작하면서 더더욱 심해진듯합니다

    • 능동·

      20년 전쯤에 사모예드 키운적이 있었는데... 사묘예드는 예외더라구요... 외모가 너무 이뻐서인지... 어릴때 개한테 물려 트라우마 있던 여자분도 가까이 와서 만져보고 가더라구요...

    • 구의동·

      저희 애들은 진도믹스라 더 그런가봐요 🥲 크린올님 아이들 너무 예뻐요. 세마리 다 너무너무 사랑스럽네요 🐾🐾

    • 구의동·

      사모예드 순하게 생겨서 그런가봐요 ㅎㅎ 저희집 강아지는 멍충하게 생겼는데… 왜그러지.. 이또한 진도믹스라 그런가봅니다 ….

    • 중곡동·

      특히 강형욱 맨날 개들이랑 레슬링하고 과한 기싸움에 피보고 진짜 기겁

  • 반곡동·

    특히 나이드신 노인분들이 심합니다 그냥 무시가 답입니다

  • 알 수 없는 사용자
    동네생활 운영정책에 따라 숨김 처리 되었어요.
  • 광장동·

    22키로 진도믹스면 왕크니까 왕귀여울텐뎅.... 왕멍뭉이도 견주님도 상처받는 일이 점점 줄어들기를 🥺

  • 알 수 없는 사용자
    삭제되었거나 존재하지 않는 댓글이에요.
    • 반곡동·

      글의 요지는 입마개가 아닌데 입마개 얘기를 하시네요 입마개 대상 견종이면 당연히 해야겠죠?? 입질 문제는 소형견 중형견 대형견 다 있어요 소형견이라고 해서 개물림 사고가 없을까요? 이글의 요지는 대형견에 대해 무조건 불편한 인식인겁니다 그리고 입마개 견종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입마개 어쩌고 저쩌고 모르고 떠드는 사람이 문제인겁니다 지나가는 사람이 있는경우 떨어져 가려고 하고 리드줄도 짧게 잡고 가는데 피해끼친일도 없는데 이러쿵 저러쿵 비판을 하더라도 글의 요지에 맞는 비판을 하시는게

    • 장안제1동·

      논지와 전혀 맞지않는 댓글에 개빠라는 천박한 단어까지; 보기에 끔찍하네요

    • 장안제1동·

      말안해도 파래님은 앞으로도 그러고 사실것같습니다 저도 이러고 살거고요 별걱정을 다해주십니다;

    • 반곡동·

      설명을 제대로 한것 같은데 여전히 핀트를 못잡고 계시는것같고 오히려 시비를 거시네요 ㅋㅋ 20키로 아령 드실수 있냐고요?ㅋㅋ 30키로 대형견 제어 하며 산책 하고있구요 저도 대형견 키우면서 제어 못하는 사람들 보면 욕하기도 합니다 저도 우리개는 달라요? 혐오합니다 키우는 대형견 두마리중 한마리는 모르는 사람이 말걸거나 하면 짖습니다 그래서 산책중 모르는 사람이 한번 만져봐도 되요? 하면 죄송하지만 이래저래 해서 안될것같다고 거부 합니다 물론 물진 않겠지만 그게 절대적이지 않을거란 생각 때문에 아에 거리 둡니다 제가 우리개는 달라요 라는 말을 응호했나요? 비판을 하려면 정확한 요지를 비판해주세요 쓰지도 않은말 괜히 덧붙여서 논란을 만들지 마시고요 아령20키로 들수나 있냐고요?ㅋㅋㅋㅋ이말에 웃고 갑니다

    • 반곡동·

      면상 한번 보고싶네요 저런 저급한 조롱을 하는 사람은 어떤분이실지 ㅋㅋㅋ

    • 반곡동·

      그 사고를 님한테 치고싶어요 어디 사세요? 그 근처에서만 산책하다 님 보이면 물어 라고 시키고 싶어요 ㅜㅜ 님 개입질 당하면 땡값 다 드릴게요 집 얘기 까지 나오네요?ㅋㅋㅋㅋ 이러다가 재산 얘기까지 하겠어요? 님이 그러니 그정도로밖에 못살고 계시는겁니다 님 후손까지 그 수준으로 살아갈 생각까지 하니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대형견 키울수 있는 여건이 되니 다 키우고 있습니다 당장 내일 님의 먹고살 걱정부터 해주세요

    • 알 수 없는 사용자
      동네생활 운영정책에 따라 숨김 처리 되었어요.
    • 반곡동·

      죄송하지만 죽인다고 협박한적이 없어요 ㅠㅠㅋㅋ

    • 반곡동·

      네 꼭 연락 주세요 ㅠㅠㅋㅋㅋ

  • 광장동·

    저는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저도 대형견에 물릴 뻔한 위협을 당하게 되기 전 까진 큰 개라는 이유로 따가운 시선을 두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피할 곳도 없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대형견에게 물릴 뻔한 경험과 아차산에 종종 풀어놓은 개들에 물릴 뻔한 경험을 한 후부터는 트라우마가 생겨 특히 대형견은 보기만 해도 심장이 두근거려요! 작은 개는 어떻게 방어라도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대형견은 보기만 해도 심장이 뛰는 두려움이 생겼어요~ 나름대로의 입장이 있기에 맘 상하지도 말고 타인의 입장도 이해해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일부 목줄 미착용 배설물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큰 문제라고 봅니다

  • 광장동·

    인기글이 되니 별 이상한 댓글들이 아직까지도 달리네요 ㅎㅎ 실제로 강아지에게 물려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분들의 마음은 어느 정도 공감이 되나, 그것이 대형견=입마개 반드시 해야 하는 존재 라는 명제가 반드시 성립할 수 있는 요건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성인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해서, 제게 트라우마를 유발하니 성인 남성은 수갑을 차야 길거리에 나올 수 있게 해주세요, 저는 조류 공포증이 있으니 새가 없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교통사고를 당한 적이 있으니 차가 두려워요 차를 없애주세요. 이런 식의 요구를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개들도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생명체일 뿐입니다. 개가 절대 안 문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공격성이 있어도 입마개를 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하디 않습니다. 개가 그렇게 무섭다면 피해가지, 그렇게 무서워하는 사람이 옆에 가까이 와서 시비를 걸까요..? 대부분 ‘혐오’하기 위해 시비거는 사람들이죠. 사람처럼 개는 다 다릅니다. 크다고 공격성 있는 거 아니고 작다고 공격성 없는 거 아니에요. 어떤 위협도 가하지 않고 얌전히 지나가는 개와 보호자에게 (입마개 견종이 아닌) 입마개하라고 시비를 건다면 경찰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행동들이 개에게도 트라우마가 되어 그렇지 않았던 개도 (보호자를 지키기 위해) 낯선 사람이 말을 걸었을 때 방어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제발, 목줄을 안 하거나 배변봉투를 치우지 않는 보호자들은 반드시 신고해주시고, 개가 크다고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제발~

  • 구의동·

    저는 소리지르신분 이해가 갑니다. 개가 공격할까봐 소리지르는게 아니라 정말 큰개들 갑자기 나타나면 깜짝놀라서 순간적으로 비명소리가 나오고 욕도 나와요 심장도 두근두근하구요 게다가 여자분들이 아주 큰개를 데리고 다니는거보면 일이 벌어졌을때 감당할수 있으려나? 하는 두려움도 있구요 안그러신분도 계시겠지만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니깐 무턱대고 소리지른다고 뭐라하지 마세요 정말 놀라서 지른거니까요

  • 중곡동·

    일일이 대응하지마시고 그냥 흘려버리세요. 별별인간 다 있는세상이라 내개와 나의 인생만 낭비할뿐 잘살고있다면 내 반려견과의 행복외엔 다 가치없습니다.

  • 중곡동·

    그런 사람들은 대형견 뿐만 아니라 소형견에게도 궁시렁거려요. 대형견이 싫은게 아니라 그냥 그 사람 인생 자체가 불평불만 뿐일 거예요! 🐶🐕

  • 중곡제1동·

    한국인 정서상..그 소리지르신 아주머니는 그냥 놀라서 그러신거 아닐까요^^ 늑대인줄 알았네 도 놀란가슴 쓸어내리면서 한마디 내뱉은게 아닌가 싶네요. 저도 강아지를 13년간 키웠었고 대형견도 좋아하지만, 아주머니가 개를 무서워하셔서 반사적으로 그렇게 반응하실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마 글쓴이분은 항상 마음 가운데 큰 개 키우는 사람에 대한 인식 등으로 인해 위축되어있는게 있으셨을텐데, 저런 반응이 그 버튼을 누른게 아닐까싶네요..^^ 전 두 입장 모두 이해가 가고 그럴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 화양동·

    화양동에서 20키로 진돗개를 키우고 있습니다. 글쓴이분이 작성해주신 내용 읽어보니 독일이 많이 부럽네요..😂 멍멍이끼리 동네 친구 해도 좋을 것 같아요🙌

  • 탈퇴 사용자

    이 글이 갑자기 왜 떴는지 모르지만, 개를, 아니 모든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어쩔수 없이 혼자 지내서 못 키우는 입장에서 개 데리고 다니는 분들은 부러울 따름이에요. 전엔 그냥 지나쳐갔지만 시간이 지나니 더 아쉬워져 큰 개가 지나갈때마다 우쭈쭈~ 쓰담쓰담하는 사람중 하나가 저랍니다. 어릴 때부터 큰 개와 집에서 자라 작은 개는 싫고 큰 개가 좋아요. 알지도 못하는 사람 등 뒤에서 궁시렁대고 비명까지 지르는 사람을 오지랖 주책이라고 그러죠. 저도 유럽에 잠시 있을 때 기차나 버스 안에서 개 데리고 타는 사람들 많이 봤어요. 그들에겐 너무나 자연스런 문화인데 한국은 아직 그 정도까진 정착되지 못해 안타깝습니다. 이제 그 지겨운 개x용 논쟁도 2027년부터는 정식 불법화가 되니 개들과 인간이 더 살기 좋은 세상을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남에게 싫은소리할 줄밖에 모르는 사람은 평생을 그러고 살테니, 무시하시고, 심하다 싶을 땐 가끔 한소리 하세요. 한사람씩 깨우치게 만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죠.

  • 성수동1가·

    저는 그것도 한 종류의 갑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미국에서 오래 살았는데 특히 뉴욕은 대형견이 많고 흔한데 아무도 피해가거나 눈치주지 않아요. 그 행동 자체가 차별적이고 무례한 행동이기 때문이죠. 피해가 올까봐 나를 놀라게 하니까 그래도 된다는 논리 자체가 갑질입니다. 미국인들은 더 알러지 종류가 많고 예민합니다. 그래도 그렇게 남을 기분나쁘게 표현해도 된다고 말하지 않아요. 그러면 오히려 인종차별주의자나 못배운 사람 취급을 받습니다. 애엄마들도 모두가 애 마음대로 하게 풀어두지 않듯이 견주들도 케이스바이케이스인것 같아요. 조금도 손해보지 않으려는 태도로 남에게 함부로 윽박지르는 문화좀 돌아보면 좋겠어요.

  • 광장동·

    저도 그동안 작은 애들만 키우다가 진도믹스를 처음 보호소에서 충동적으로 데리고와서 24키로 아파트에서 키우는중인데 밖으로 산책하러 나가면 종종 막소리지르고 그러시는분들이 계셨어요. 너무 속상했는데 (얘는 짖지도 못하고 무서운게 많은 애긴데) 방법을 찾았어요 저는. 한껏 이쁘게 꾸며주고 나가면 그래도 괜찮더라구요 참고로 우리 강아지는 남자앤데 여자처럼 한껏 꾸며주면 오히려 이쁘다고 좋아해주시는분들이 많으세요 우리 남자강아지한테 미안하지만 여자처엄 한껏 꾸며줘보세요^^;;;;;;;;

    • 광장동·

      ^^; 이렇게 한껏 멋내고 나가면 그래도 덜 위협적여보이나봐요 그래서 케이프도 20개 사둠....

  • 광장동·

    힘내세요 지나가면 이뻐해주시는 분들도 계시니까요. 저도 25키로 진도 유기견 데리고 와서 어떤날은 죄인취급 어떤날은 좋은격려 등 다르더라구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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