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동(정자역 앞 파라곤) 2년...

정자동(정자역 앞 파라곤) 2년
금곡동(미금역 인근 두산위브) 5년 (단지내 이사 1회)
구미동(오리역 인근 무지개마을) 2년
수내2동(수내역 인근 파크타운) 9년 (단지내 이사 1회)

분당이 참으로 살기가 좋습니다. 예전엔 서울에서 30년 넘게 살았었고 다시 주거 목적으로 서울 가라고 하면 싫을것 같네요.
분당에서도 여러군데 살았고 이사도 자주 다니고 동네마다 장단점이 있네요. 정자동 카페거리가 인상적이고 금곡동은 동네가 차분하고 편한 느낌. 구미동 무지개마을은 상가들이 좋고 상대적으로 남쪽 교통접근성이 좋죠.

오래 살았던 곳은 그만큼 장점이 많았던것 같네요. 지금 사는 파크타운 롯데는 거의 모든 장점을 다 갖추고 있는듯 하고요(교육, 상가-전철역-공원 접근성, 주차, 고속도로 교통 접근성 등) 이웃들도 전반적으로 배우신 분들 많고 동네 분위기도 나쁘지 않습니다. 근처에 불건전시설이 없어 교육환경도 좋고요. PC방 호프집 없는건 아니지만 찾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심심하기만 한 동네 아닙니다. 술집은 수내역가면 많습니다. 요즘 먹고 놀기에 서현역보다 수내역이 더 좋은 집이 많고 낫습니다.

파크타운 롯데가 주차가 구축치고는 보기드물게 좋습니다. 물론 예전에 살았던 주상복합도 큰 평수 위주라 주차 걱정 없었고요.

수내2동에 어느덧 9년차입니다만, 당분간은 이사갈 생각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