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자동차 긁고 뺑소니 쳤네요.
누가 내 차를 긁고 뺑소니를 쳤다. 어제였는지 그 전이었는지는 모른다. 불안과 희망을 안고 블랙박스를 확인했는데 사고 영상은 없다. 이번이 세번째다. 전에는 사고 부위 스크라치가 크지 않아서 그냥 넘어갔지만 이번엔 속에서 짜증과 분노가 부글부글 끌었다. 내 오른쪽 엉덩이가 찍힌듯 했다. 관할 경찰서 교통조사계에 신고를 했다. 사고 장소로 추정되는 곳에 CCTV가 하나 있긴 하지만 시점이 문제다. 사고 신고서를 작성하고 있는데 여성 한분이 들어오더니 나처럼 차를 긁고 뺑소니를 쳤다고 한다. 담당 경찰관은 사고장소가 서울이라서 서울 소재 경찰서로 가야 한다고 한다. 여자는 무척 당황하더니 이것저것 물어 본뒤 체념 한듯 조사계 문을 열고 사라진다. 뺑소니범아. 남의 차를 긁었으면 좀 양심적으로 살자. 보험처리 하면 되잖아. 내 차 긁고 뺑소닌 친 범인 잡히면 정신적 피해 보상까지 받아낼 생각이다. 부디 범인을 잡았다는 전화가 오기를... 질문 그리고 뒷범퍼 도색 비용 얼마나 할까요? 공업사랑 개인 야매? 로 할 경우는 얼마나 차인가 날까요.
상대원1동·고민/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