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매니아로서 여러 운동 센터들...

운동매니아로서 여러 운동 센터들을 다니면서 느낀점을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철저히 주관적인 제 경험에 의한 생각이니 생각다른분들 괜히 불필요한 언쟁 사절 당부드립니다. 여성회원 남성회원 모두 적용되는 사례들입니다.

👉🏻트레이너들 스킨쉽
성별 막론하고 아무래도 움직임을 교정하고 하다보니 스킨쉽은 어쩔수가 없는데요. 최소한으로 일적으로 하는 분들이 있고, 무언가 느낌이 남는 식으로 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본인들도 느끼는 거라 생각이 되는데 보통 어린 트레이너나, 누가봐도 과하게 민감한 부분들을 건드리거나 자극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경우는 불편하지만 정중하게 의사 표현을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저의 경우는 위치만 지적해줘도 되는데 굳이 주물럭 거리거나 허리나 팔뚝 같이 지방이 많고 쉽게 타인이 상대를 만지지 않는 위치를 만졌을때 불쾌했고요. 너도 싫지 않잖아 같은 눈빛이나 태도도 매우 싫었습니다. 여성이나 남성이나 이는 마찬가지일것 같네요. 사실 계속 다녀야 하고 그 순간 상대를 면박 주기 어려워 참고 넘어간것이고 성추행까지는 아니지만 뭔가 애매하게 찝찝한 나만 아는 기분이 있을시 마음이 매우 불편 하더군요.

👉🏻그리고 프로 트레이너에 비해 아르바이트 트레이너가 많은 곳은 거르라고 제안 드립니다.

보통 기성 트레이너 2/3 아르바이트 트레이너 1/3로 비용상 운영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아르바이트
트레이너는 어쩔수 없이 책임감이 없고, 전문성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그리고 기존 기성 트레이너중 파트타임, 풀타임이 나뉘는데요. 오래하신 분들은 짬바에서 나오는 땡보 느낌이 강합니다. 곧 친한 회원은 잘 봐주고, 만만한 회원은 대충 봐주고, 피곤하면 적당히 봐준다는 느낌이 크네요. 물론 매번 엄청나게 챙겨달라는건 아니지만 월별 몇십만원을 내는데 적당히 도움 받으려고 시간과 돈을
투자하고 싶은 분은 없을것 같습니다.

👉🏻회원별 집중도
보통 헬스장이나 체육관은 바쁘고 시끌시끌해야되기에 거의 일식집 이라시야마셰 느낌으로 인사를 하고 사기를 올리려고 노력하는데요.

이게 분위기는 그럴듯해보여도 사실 관리받은 회원입장에서는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들이 계속 산만해지기에 좋을것이 없습니다.

또 새로 등록 하는 회원들 오면 기본 이미 등록한 회원들은 이미 잡은 물고기 취급하며 신경을 덜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불필요한 플러팅
요즘은 전략적으로 회원들의 기분 충족 혹은 서비스
차원에서 트레이너들이 계속 등록을 유치 하기 위한 유사 연애, 플러팅등을 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물론 저는 커플링도 끼고 있었고 트레이너들도 커플링을
끼고 있었지만 아무래도 사람이 사람대 하는 직종인지라 심리나 기분을 맞춰주는게 지갑을 여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 있는것 같네요.

때문에 순수한 마인드 분들은 이런 서비스나
태도, 접근, 말투 등에 휘둘리지 마시길 권합니다. 애매한 지점 안에서 그런 심리적인 접근들이 많아서 명확히 선넘은것은 아니어도 유부남녀 상관없이 이루어지는 분위기들을 회원 유치를 위해 지속하는 것들을 보았습니다.

👉🏻일정 기술 외 의도적으로 가르쳐주지 않음
보통 장기 회원 등록을 위해 단번에 많은 기술이나 기법을 알려주지 않습니다. 간혹 제대로 봐주는 것인지 힘들땐 트레이너들이 있는데도 유투부 링크를 보면서 혼자 자세를 익혔습니다.

물론 센터도 먹고 살아야 하니 순차적인 것이 있겠지만 본인이 3-6개월 정도 기백만원정도를 쓰고 있는데 변화가 없고 가르침이 똑같다면 의심을 하시고 다른 곳도 일일 회원권으로 배워보시고 비교 해보시길 바랍니다.

👉🏻운동 프로그램 세부 내용 주변 3군데 정도 체크 할것

보통 근교 서너군데 일일등록으로 시도하시면 답이 나옵니다. 가격은 거의 비슷할텐데 혜택을 어디까지 해주는지를 잘 살펴보시면 됩니다.

보통 기본 운동 프로그램 따라하는 건 체육관 입장에서 별 노력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복싱을 개별적으로 잡아주는 횟수가 많은지, 필라테스나 요가 등
프로그램을 함께 받을수 있도록 해주는지, 개별 적으로 봐주는 시간을 얼마나 할애하는지 등이 중요합니다.

요즘은 보통 주말과 공휴일은 휴무고, 중간
브레이크 타임이 있는데 몇시간씩 조금 차이가 있고, 관장이 열정적이면 주말 워크샵 등도 하기에 그런 세부 프로그램을 꼼꼼이 따져보고 결정하시길 권합니다.

형식적으로는 뻔하고 비슷비슷해보여도 좀더 잘 봐주고 챙겨주려는 곳이 있고, 적당히 회원들을 순환시키는
곳들이 많으니 단번에 장기적으로 끊으시기 보다 6개월 이상 지켜보고 장기 등록 하시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