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여러 당근분들을 만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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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리오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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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행당제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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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권유로 당근을 매일 당근당근하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여러 당근분들을 만나게 되었는데요~여태껏 다들 친절하시고 좋은 분들을 만났네요~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필요한 분들과 서로 연결해주는 이런 신세계가 있었다니 코로나로 우울한 일상에 재미난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구하기 힘든 마스크도 구할 수 있었구요. 필요한 물건을 저렴하게 판매해주시는 분들에겐 한없이 감사한 마음으로 어여쁜 봉투도 미리 준비하게 되고 후기도 예쁘게 올리려고 노력하고 음 간식도 전할 때도 있고 소소한 만남의 즐거움들이 되어가고 있어요. 그러다 무료나눔도 하게 되고, 저 나름대로 기분이 좋아지는 시간들입니다. 그런데 제가 당근 나눔을 전해주는 현장을 본 지인이 그러더라구요. 저 분은 좀 그러네... 뭐 당연히 받아가야하는 걸 받아가는 것처럼 눈도 안 마주치고 인사도 안하고 가네! 생각지도 못한 지적을 받고 보니 아 그런가??? 후기도 정말 감사한가?... 그저 서로 나눔과 소통의 장이 되는게 좋아서 연락을 하다 약속을 정해놓고 사라지는 당근님들도 많아도 바쁘려니 하고 말았는데, 아무래도 서로간에 매너는 좀 지켜줘야하지 않을까 싶단 생각에 몇자 적어보게 되었어요. 기다리다 답도 없이 사라지면 음 상처가 조금 되긴 하더라구요. 하지만 좋은 분들이 더 많아 아주 재미집니다~^^ 힘든 시기에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정이 되어주는 그런 장이 되길 기대하며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 조회 198

댓글 3
3

리즈리오맘
마법사
성동구 금호동1가

미투

리즈리오맘
쌍둥이이모
성동구 행당제2동

저도 같은 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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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리오맘
heea
성동구 성수1가제2동

공감이요ㅎ 당근이 요즘 삶의 즐거움이요ㅎ 당근당근 소리가ㅋ 같이 즐겁게 해요..우리 상처는받지마요ㅡㅡ 코로나 시기에 그래도 당근으로 행복을 누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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