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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어떤가요?

안녕하세요 31살 여자 결혼 2년차입니다. 요새 10개월 계약직 카페 알바의 육아휴직이 핫해서 저도 사람들의 의견이 궁금해서 당근에 ㅠㅠ 글을 써 봅니다. 저는 결혼후 1년까지 일을 해오다 가계사정(저금리 대출받기위해 한사람이 일관둠) 으로 인해 퇴사했습니다. 그런데 요새 육휴제도가 좋아지며 대출받고 난 이후 저의 재취업에 대해 남편과 상의하게 되었어요. 저는 대출승인을 받고나서 당연히 다시 취업을 할 생각이었고 , 육휴도 받고싶단 욕심 있었으며 아이를 키워줄 양가부모님이 안계셔 일을 그만둘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원래. 제 계획는 정규직으로 기업에 취업한 이후 자격을 갖추기 위해 180일 (6개월에서 넉넉히 7개월) 정도 근로후 만약 바로 아이가 생기면 바로 육휴를 신청하고 퇴사하려했는데요.. 이 경우도 기업이나 외부인들이 봤을때 편법이나 꼼수라고 생각하시나요? 아이를 낳을 예정이거나 낳은 여성들이 무조건적으로 복직을 고려하지 않으면 그건 편법이고 기업에 악영향을 주는 꼼수일까요? 그렇다면 이런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전 취업을 해서 돈을 벌면 안돼는걸까요? 꼼수라 한다면 만약 일년이상 근무후 사용 하는 육휴는 괜찮은 수준의 정도일까요? 정말로 어려운 문제네요.. 남편은 꼼수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카페 알바 사례 도) 저는 사실 이게 꼼수이며 출산을 이유로 기업에게 너무하는 행동이라 생각해요. 한편으론 대안이 없어 저도 막막하네요 그저 임신을 미뤄야 하는건지...

조회 1,144
댓글 정렬
  • 탈퇴 사용자

    육휴 하려고 회사 들어갔다 임신하면 퇴사라니 ㅋㅋㅋㅋㅋ 저 사회생활 13년하고 육휴 중인데 저런거 때문에 회사에서 엄한 임산부 욕먹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진짜 얼탱이가 없는 발상.......

  • 옥련2동·

    그걸 지금 질문이라고 하세요? 육휴 다 놀고 받을 돈 다 받고 복직하는게 아니라 걍 퇴사한다는거잖아요. 기업 외부인 다 떠나서 그냥 편법 맞습니다. 차라리 관두면 새로 뽑기라도 하지 본인 혜택 받자고 온사방에 민폐 뿌리잖아요ㅋㅋㅋㅋ 당연히 복직 고려하지 않으면 꼼숩니다. 대안이 없으면 임신을 미루는 게 맞습니다.

  • 오목천동·

    제가 그런 상황에 있는 회사 일처리 해드린적있는데 회사 입장에서는 엄청난 손해입니다. 카페 육아휴직자랑 다를게 없는 상황이에요.

  • 동춘동·

    6개월이면 신입이 어느정도 일을 처리할수있을거라 생각하시나요?? 넉넉히 7개월이라는대 7개월이면 그냥 일배우다가 휴직하는거에요 당연히 회사는 손해일수밖에 없고요 요즘 저출산이라 이런거 저런거 다 봐줘야된다 하는대 일하는 직장인으로써 그냥 우리팀에 그런사람 있으면 같은 여자로서 봐줘야된다는 생각보다 이기적이다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왜 퇴직금이 1년이상 일해야 나오는지도 생각해보세요

  • 중앙동·

    님때문에 멀쩡한여자들도 욕먹을듯

  • 탈퇴 사용자

    에휴

  • 송도3동·

    님이 갖고ㅠ있는 생각이 정상이구여. 남편분 뭐임ㅋㅋㅋㅋ 괜히 열심히 일하는 육휴쓰고 복직하는 워킹맘들 욕 먹게 하지마요

  • 송도동·

    6개월정도면 이제 수습딱지떼고 본인일 겨우할정도일텐데… 육휴신청하면 그건 같이일하는분들에게 엄청난 민폐입니다..그러지마세요😔

  • 옥련1동·

    그런일 자주 발생하는 회사들은 여자를 안 뽑아요 글쓴이분같은 여자 때문에요

    • 송도3동·

      글쓴분이 아니라 남편분이 먹튀 아니라고 괜찮다고 하는 상황인것 같아요

  • 십정1동·

    와 위에 댓글들 뭣모르고 지껄이는게 가관이네요.. 쓰신글 보니 6개월만 일 할 목적의 직장 수준이라면 사업주도 육아휴직으로 업무공백이나 초기교육에 의한 손해 1도 없을거 같네요. 몰랐으면 모를까 아는데 안받는건 멍청한거죠. 무급휴직으로 온전히 나라에서 주는 돈이고 사업주도 덩달아 지원과 혜택 받습니다. 사람을 4개월 꽁짜로 쓴거나 마찬가진데.. 복직도 안해주면 얼마나 땡큐인지.. 이 나라에서 그렇게 육휴 받은 사람이 한둘도 아닐테고 애초에 왜 그렇게해도 받을 수 있게 법이 제정 되었을까요? 이렇게 타먹을줄은 몰라서? 플러스 마이너스 계산했을때 출산이 나라에 더 이득이란 소리겠지요. 이렇게 해도 좋으니까 낳아만 달라고, 출산장려에 세금을 얼마나 때려붓는데 육휴가 문제겠습니까. 오히려 육휴 받기위해 무직이던 사람이 6개월 이상 일하며 세금 내는거 생각하면 정부가 마냥 퍼주는건 아니네요. 욕하는 사람들은 자신은 못받으니 배아파서 그런거나 육휴가 뭔지 제대로 모르는거 같습니다. 댓글로 욕한사람 중에 정작 사업주나 자녀가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자기들 늙으면 복지받을 세금 내주는게 이제 태어날 아이들인데 출산장려 해주진 못할 망정 자기 돈 나가는것도 아닌데 욕을 하는게 참 생각이 짧은거 같습니다. 시민의식 참담하네요. 오히려 육휴 지원이 확대 예정이던데 저출산 시대에 출산계획은 응원합니다. 출산 후 복직의사가 없으신데 육아휴직 쓰기 눈치보인다면 1년 채우고 퇴직금과 실업급여 받는것도 방법인거 같습니다. 육아로 인한 퇴사는 자발적이라도 실업급여 나온답니다. 기존에 일하는 직장이 있는데 1년이나 육휴로 자리 꿰차서 인력공백 만들고 근속년수 채우는 사람이면 모를까 글쓴이 같은 경우는 민폐도 아닙니다.

    • 오목천동·

      육아휴직기간에도 회사에서는 퇴직금 지급해야하고 대부분 육아휴직후 복직하지않으면 실업급여를 요구합니다 그럼 회사는 요구를 최대한 들어주려고 하는편인데 복직하지 않고 권고사직처리하면 회사는 과태료 500만원있어요 아시면서도 회사 이익이라고 말하시는거죠?

    • 오목천동·

      육아로 인한 퇴사도 무조건 실업급여대상아니고요. 님이 말하신 것처럼 육아휴직후 실업급여받을수있게 해달라고 요구하는 직원때문에 회사는 1000만원 손해보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 옥련1동·

      저 남편분 같은 마인드로 사시는 분이신가봐요 ㅎㅎ

    • 중산동·

      과태료 5백 이라고요? 어떤 사정이 있다면 실급처리 가능이라 들었는데.. 참 혼란 스럽네요

  • 팽성읍·

    민폐 맞다 생각합니다

  • 송도1동·

    나라가 문제입니다

  • 중산동·

    답변들 넘 감사드려요 남편 보여주려고요. 사실 저도 민폐라 생각은 하지만 산기가 꽉찬(?) 임신예정자이고 경제활동으로 인한 소득이 필이 필요한 30대 여자이기도 합니다. 회사의 눈치과 재정까지 제가고려해야한다면 현재 시행되고 있는 육아휴직법은 과연 여성에게 적당한 법 그리고 합법이 맞는걸까요? 누구를 위한 법일까요? 사람에겐 다각자의 개인적 상황과 각자의 사정이 있습니다. 모두가 평등히 사용하라 재정한 법내에서 어떤 차별도 월권도 있어서는 안된다 생각해요. 결론은 우선은 복직을 고려하고 회사에 취업하고 1년이후에 아이를 갖는 것으로 결정 하였습니다. 그치만 애를 봐줄 부모님이 안계시거나 얼집 여건이 안돼몀 퇴사해야 겠지요. 본인의 미래를 아무도 모르니 열심히 궁리해서 도생하여 ..살아볼게요

    • 송도동·

      맘 많이 상하셨죠? 글 쓴사람들은 무조건 매도하려는 맘은 아닐겁니다. 회사를 다니는 중 자연스러운 임신으로 인해 육아휴직을 쓰는 것은 당연하나 처음부터 그런 생각으로 입사한다면 그것이 옳지못하다는 말이겠죠. 임신해서 처음에는 힘들지만 휴가 활용해서 쓰시다가 복귀후 육아휴직을 또 한번 낼 수 있으니 쓰시고 그때되면 우리나라도 공무원 수준으로 육아휴직 제도가 바뀌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아이들이 어느정도 크고나면 사회생활 하고 싶어지고 돈도 아쉬워질꺼에요. 회사를 퇴사한다 생각하지 마시고 주어진 여건속에서 슬기롭게 생각하세요. 제가 아이 셋을 키우면서 (현재 모두대학생) 아이한테 모든걸 부모가 쏟아붓지 말고 부모의 인생을 열심히 살아갈때 그 모습을 아이가 보고 배우는 것도 큰 교육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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