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대해서 경험담을 몇 자...

베트남에 대해서 경험담을 몇 자 적어봅니다.
베트남 여행 시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

1) 인건비가 싸다
_ 월 평균 40~50만원이면 직원 채용이 가능합니다.
_ 장사나 여타 사업하기에 인건비 부담이 적은 거 같애요. 그리고 베트남 평균 년령은 31세입니다. 대한민국이 43세인 거 보면 거의 띠동갑이죠. 젊은 인력은 매우 풍부한 편입니다.

2) 교통비 택시비가 싸다.
_ 차량 구매는 세금이 거의 50% 라서 엄청 비싸지만 반면에 택시 이용료는 기본 1,100원 정도 하니 상대적으로 싼 편이죠.

3) 한국 남자를 좋아하는 편이다.
_ 한국 남자가 외모도 깔끔하고 돈이 많아 보여(?) 좋아하는 편입니다. 국가 이미지도 한 몫하니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남자라면 한번 쯤 베트남에서 어깨에 힘들어 갈 수도 있어요 ㅎ, 반면에 이 것 때문에 베트남 남자들은 한국 남자들을 질투하는 사람도 더러 있을거예요. ㅎ

4) 한국에는 흔하지 않은 서비스업이 많아요.
_ 이발소 : 귀도 파주고 안마도 해주고, 얼굴팩도 해주고, 수염도 깍아주고, 이발(요청 시)은 물론 머리도 감겨줘요. 모두 다 20대 초반의 여성분들입니다.
_ 마사지샾 : 1만원 주면 1시간 마사지 해 줘요. 끝나면 난데없이 팁 1만원 더 달라고 합니다. 총 2만원 정도 보면 될것 같아요. ㅜㅡ
_ 그랩(Grab) : 그랩이라는 어플을 설치하면 택시 이용이 편리합니다. 가격도 더욱 저렴해요. 앱에서 오토바이로도 신청, 이동이 가능 하지요. 베트남 남자들은 대부분 이런 류(2가지 앱이 더 있음)의 앱으로 먹고 사는 것 같았어요. ㅎ 거의 대부분 커피숍에 앉아서 손님 기다려요. 참고로 공항에서 한인 거리 미딩 송다까지는 22만동(13000원) 정도 돼요(45분 거리).
_ 커피샾 가면 대부분 6만동(3,500원) 이하입니다.

5) 한인 상가들
_ 하노이 경우, 미딩 송다라고 한인 거리가 있어요. 대략 1시간이면 모두 걸어서 구경이 가능한 규모이고요, 마켓과 의류 잡화, 식당, 미용실, 부동산, 카페, 골프연습장, 가라오케가 거의 대부분이고, 의류 잡화는 온갖 고급 짝퉁들이 진열되어 있어요. 고급이라고 표현 한 이유는 모두 A급처럼 깔끔하게 진열되어 그렇게 표현했지요 ㅎ 가격대는 운동화 5~8만원대, 자켓, 점퍼, 외투는 7~10만원대, 바지류는 4~5만원대, 기타 셔츠는 3만원대 정도하는 데 대부분 루이비통과 같은 명품 로고가 있지요 ㅎ 예쁘더라고요. 단, 현지인 시장 골목에 가더라도 있긴한 데 사이즈가 없더라고요. 2XL 를 입었는 데 사이즈가 작더라고요 ㅜㅜ

식당 경우, 제가 보기엔 한국 왠만한 맛집 이상 하는 거 같애요. 고기집, 분식점, 스시집, 중국집, 한식집, 일식집, 샵겹살 ㅋ 등 제 생각엔 재료비가 싸서 재료를 그만큼 아끼지 않은 거 같더라고요. 하지만 가격은 한국에서 받는 가격 거의 그대로입니다. ㅎ

6) 사업거리
_ 화장품 관련, 한식 레스토랑, 라면도서관, 한국식 편의점, 물류, 봉제, 인력수출 등 ㅎㅎ

네. 몇 가지 두서 없이 적었어요.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또 올려보겠습니다. ㅎㅎ 많은 공감 부탁해여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건강하고 힘내세요. 화이팅.

이상 진천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