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기간동안 스팸도 당근거래...

명절 기간동안 스팸도 당근거래에 많이 올라오네요.
스팸과 스팸 메일의 스팸이 우연이 아니라 같은 명사 인데 다른 의미랍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스팸의 역사는 아래와 같습니다.
2차 세계대전 전쟁에 동원 된 병사들에게 식량공급은 매우 중요했습니다. 그리고 고기는 정말 중요한 식재료 였다고 하네요.
당시 미군 고기를 공급하던 미국 업체가 가공하고 남게 되는 잡고기가 아깝다고 생각하여 이를 모아 압축시켜 캔에 담아 납품하게 되었는 데 캔에 밀봉하여 납품하다 보니 수송과 보관이 매우 용이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전쟁 끝날 때 쯤 보급된 스팸이 남아도는 현상이 발생. 병사들에게는 질리는 음식이 되다보니 안먹어서 쌓아두고 애물단지가 되어바리는 데
스팸 메일의 어원이 애물단지가 된 스팸을 비유한 것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1950년 6.25 전쟁 발생하고 미군에 보급된 스팸이 한국에 조금씩 알려지게 되고 이는 부대찌개의 탄생 재료가 되었다고 하네요.
현재는 우리가 먹는 스팸은 미군 것은 아니고 cj인가? 라이센스 받아서 생산판매하는 제품이 되었습니다.
인기가 시들해진 스팸이 최근에 부대찌개등으로 다시 미국에서 재조명 되고 있다고도 하네요.
스팸이 개인차로 인해 좀 짜고 맛이 강한 이유도 미국 스팸 제조법을 그대로 받아서 제조 된 이유이기도 하답니다. 물론 조금 조정이 되었을 수도.
이상입니다.
p.s: 동원참치는 한국 원양어선 회사가 마즘. 최초인지는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