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부부데이트
진짜 오랜만에 애들 맡기고 둘이 밥 먹었어요 뭐 특별한 거 한 건 없고 그냥 생선구이집 갔을 뿐인데 둘이 마주 앉아서 밥 먹는 게 이렇게 좋았나 싶더라구요 평소엔 애 챙기느라 식사도 전쟁인데 이 날은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너무 여유롭고 좋았어요 남편이랑도 오랜만에 이것저것 수다 떨었는데 한참 웃고 나니까 괜히 또 연애하던 시절 생각났어요ㅎㅎ 그냥 평범한 하루였는데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야탑동·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