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먹일 음료랑 김치 과일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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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마트를 갔더랬죠

아이 먹일 음료랑 김치 과일사러 갔어요
배달 시킬려니 월욜까진 매진이고
마트시스템이 주문할땐 있던 제고가
갑자기 품절되서 배송안되는 일이 흔히 있던터라
배달만 믿고 마냥 기다릴수없어 급한거만 사러
후다닥 댕겨왔어여
헌대 3층에 주차하고 아이 마스크 씌우고 있는데
옆차에 차주분네 식구가 와서 살짝 비켜주고
아이 마스크 씌우고 마트 들어갈려는데

헐.... 좀전에 옆에 차주분 카트 그래도 놔두고
몸만 가셨데요 .....
한 세네살 정도 되보이는 아이랑 우리 아이랑
인사하고 웃으며 지나쳤는데
그때문이었을까요??
깜빡하시고 장본거 안 가지고 가셨다군요

순간 당황스러워 한참웃다가
어찌할까 생각하다 이마트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카트두고 가셨다니 직원분 올라오셔서
카트끌고 내려가시네요
저도 깜빡 할때가 많은데 오늘일은
아이키우는 입장에서 요즘 같은때
얼마나 신경쓸일이 많겠았을까 싶더군요
그냥 그런일이 있었다구요
집에 주차해놓고 안 움직였더니 방전되서
출동 불러서 시동걸어놓고
할거없어서 주저리주저리 써봅니다
바쁘고 신경쓸꺼 많아도 정신줄
잘 잡고 살자구요 ^^

∙ 조회 444

댓글 6

캐터필러
날마다행복
강릉시 중앙동

저도 그런 경험이‥
집앞 편의점에서 이것저것 사고 계산후 영수증하고 지갑만들고 집에 왔는데 우리집아이가 놀다가 편의점 들렀더니 너네 엄마가 이거 안가지고 갔다고 주더랍니다
저는 그때 까지도 제가 안가지고 온줄도 몰랐어요~~ ㅠㅠ

캐터필러
깊은산속옹달샘
원주시 태장2동

ㅎㅎ 저도 마트 계산대에서 주섬주섬 담아서 영수증만 받아서 지갑간수만 명심하고 유유히 걸어가다 계산원이 불러서 들고 갔다요^^ 60넘음 치매보험 들려구요

캐터필러
우유
양주시 삼숭동

실제로 외국에선 애아빠가 마트에 과자사러 갔다가 과자만
챙기고 애는 카트에 둔 채 집으로
갔다는 얘기를 티비 해외토픽 뉴스에서 본 적 있었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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