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친했지만 이젠 멀어진 친구
40대 직장 다니는 주부입니다. 조언을 좀 얻고 싶어 글 남겨요. 중학교 때 꽤 친하게 지냈던 친구가 있었는데요 그때 친구들이 지금은 다 연락이 끊겼고 그 친구 역시 오랜 시간 연락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제 동네로 이사를 왔다면서 건너건너 소식 들었다며 연락이 왔어요. 매장을 열었다며 자랑 반 근황토크 반으로 말하더군요. 근데 묘하게 느낌이 쎄합니다. 괜히 계산적인 기운이 느껴져서요. 그래도 예의상 연락은 받고 있지만 굳이 매장에 가서 다시 친하게 지내야 할지 고민입니다. 참고로 그 친구가 연 매장은 휴대폰 가게예요. 직영 대리점 이런 건 아니고 개인이 하는 폰가게랍니다.
백운동·고민/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