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해무... 구름
장마 시작이라더니 .... 밤부터 비온다는 후배 말에 온 몸 쑤셔 오고 하늘을 올려다 보니 먹구름 두텁게 몰려오네... 으.... 진짜 오겠구먼 바다 쪽이다 보니 3 시 부터 내리더니 금방 그친 덕분에 열기를 식히지 못한 채 대기는 뜨거운 증기마냥 하우스 속에 앉아있듯 축축하고 뜨거웠다 아 짜증난다 ... 동남아도 아니고 이 습기 ....... 고개를 들어 베란다 빨래를 성급하게 걷어 올리다 ...... 넋을 잃고 구름의 이쁨에 빠졌다 밤도 아름다운......... 내일부터 비가 오려나
송도2동·동네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