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로 복수하려합니다
몇년전에 아버지 차바꿔드리는거 말꺼냈다가 와이프가 노발대발 반대해서 결국 못사드렸습니다 그때의 상처가 아직까지 마음에 쓸쓸하게 남아요. 그래서 작년 장모님 생일맞아서 여행한번 보내드린다는데 저도 극구반대해서 말렸습니다. 그런데 올해에 칠순이시라고 다시 여행이라도 보내드리자 티브이라도 바꿔드리자 하는데... 다시 반대할까싶습니다. 같이 생활비버는데 돈나가는일 없게하자고... 물론 가정에는 정말 헌신적으로 잘하겠지만 앞으로 무엇이든 부모님께 효도하려 한다면 무조건반대 하려고요. 제가 쪼잔해보이나요?
포남동·고민/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