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된다구요? No n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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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된다구요? No no!
웃기지도 않는 꿈같은 소리로 들릴수 있지만 이를 실현하려는 이웃이 있네요 ㅎ
빌라건물 바로 옆엔 국유지 잔디 정원이 있습니다. 제가 10살땐 공들고 동네 아이들과 드나들던 곳이죠.
8년전쯤이었나요, 경매로 4억에 집에 들어온 이웃이 베란다를 철거하고 개방했을 때 부터 알아봤어야했을까요.
1. 본인의 발코니를 철거/개방하여 국유지 정원으로 나가는 출입구로 바꾸고
2. 본인 발코니 사이즈를 넘어서 빌라 공유지까지 점유하여 개인 나무 데크를 넓게 설치하고
3. 파라솔, 벤치, 바베큐, 정원 관리 개인용품 용품 함 등을 놓고
4. 외부에서 국유지로 들어서는 계단에는 나무 문를 설치하고 자물쇠로 잠궈버렸었습니다..^^
그 이후
5. 국유지 정원을 마치 본인 정원처럼 스프링클러, 삽, 나무등을 놔두고 가꾸네요..
6. 급기야는 국유지 표지판 밑과 주변에 나무를 심어 표지판도 점점 나무로 가려지는 중이네요 ㅎㅎ
그 이웃이 이사온 이후론 어려서부터 노닐던 정원에 갈 때 마다 너무나도 불편했습니다. 마치 남의 집에 침범한 기분이 들었거든요.
제가 정원으로 갈 때 마다 이웃은 베란다로 슉 나와서 말을 걸고 평소에도 잘 치우는 개똥을 개똥개똥 하면서 잘치우라고 쫓아다니고, 제가 정원을 떠날때까지 계속 말걸고 불편하게 만들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사람의 지인이 정원에 있을 때 제가 정원에 올라간 적이 있습니다. 그대 그 이웃이 본인 지인에게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동네 지인 딸래미인데, 가끔씩 이렇게 놀러오라고 했어요" 마치 본인 정원에 제가 허락을 받아서 들어온 것 처럼요.
👍제가 네이버 부동산에서 한 매물을 보고 모든것이 이해가 됐습니다.
국유지를 마치 본인의 앞 마당인 척, 네이버 부동산에 집을 올려놓았더군요.
무려 본인이 구입한 매매가보다 15억을 더 붙인 19억으로요.^^
"정원있는 빌라 매매" 이라고 적어서 정원 사진도 올리구요...^^
이제야 국유지 정원 통행로에 나무 조경을 왜 그렇게 했는지, 출입문은 왜 설치했는지. 그 위치에 왜 나무는 새로 심었는지 설명이 되었어요.
자물쇠로 걸어 잠궜던 문은 빌라사람들의 항의로 철거하였지만
.... 그사람들이 해놓은 나무 조경은 정원으로 들어가는 계단을 밟으면 정원에 접근이 불가능하게 튀어나와있고..그 이웃이 새로 심은 나무들은 점점 자라나 국유지 표지판을 가리네요...
너무 괘씸해서 대나무숲이라고 생각하고 당근에라도 이렇게 끄적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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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 화정박물관 근처에도 이런식으로 사기매매를 하려다 마을 부동산 중개인한테 들킨 케이스도 있었습니다. 이건 명백한 사기미수로서, 경찰에 인지수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넣으셔도 될 정도로 보이며, 거래성사 여부의 문제라기보다 범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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