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중이던 강아지를 잊지 못하겠어요.(갈색 푸들 견주님 나타나주세요!)
한 달 전인가.. 오후 8시경 송정동 뚝방길 초입에서 만난 갈색 푸들과 하얀 비숑이었던거 같아요. 안경쓴 남자분이 견주셨구요.. 강아지들 너무 귀여워서 다가갔더니 저한테 오더라구요. 그래서 만져봐도되냐고 여쭈어보고 쪼그려 앉았더니 하얀강아지가 완전 거의 춤추면서 애교를 부리더라구요ㅎㅎ 그런데 갈색 푸들은 뒤에서 어색하게 웃음을 짓고 있는거에요.. 하얀애기가 앞에서 재롱을 보여주니 그 아이는 뒤에서 올까말까 고민하는것처럼 보였어요.. 한번 움찔하면서 앞으로 살짝 왔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 가만히 있더라구요. 주인분이 “왜 너도 가봐”이런식으로 말씀하셨는데 오지 않았어요.. 제가 다가갔어야하는데,,, 그 아련하고 민망한 웃음이 계속 머릿속에서 떠나가질 않아요..하양애기랑만 놀지말고 갈색푸들애기한테도 다가가서 쓰다듬어줄걸 맨날 후회하고있어요.. 혹시나해서 당근마켓에 자랑코너?에 들어가서 봤는데도 없고, 평일에 퇴근하고 오후 8시쯤 애기 다시 보고 싶어서 산책을 핑계삼아 송정뚝방길로 자주 나오는데 만나지 못했어요.. 너무 보고싶어서 이렇게 글까지 씁니다.. 애기나이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나이를 듣고 제가 ‘동안’이라고 말씀드렸어요. 혹시 이 글을 주인분이 보시길을 기대하며...첨부사진은 제가 ai로 만든 것입니다. 이렇게 미소짓고 있었어요..! #푸들#갈색푸들#송정동#뚝방길#강아지산책#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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