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오후시간대에 다니는 젊은 ...

15마리 집사로써 위에 두분 모르면 걍 입 다물라고 하고싶네요ㅋㅋㅋ
고양이가 산책하는 경우는 매우 특수한 경우입니다. 예를들면 이미 밖이 익숙하고 영역동물이기 때문에 해당 산책로를 영역으로 여기고 "점검"해야 하기때문에 산책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경우는 억지로 못나가게 하는것이 스트레스가 더 크기때문에 산책을 시켜주는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보통 이경우에는 애초에 길냥이였던 고양이들이 대부분 해당되는 일이죠..

품종묘가 산책할일이 뭐가있습니까ㅋㅋㅋ 저희집 길똥냥이들도 집들어오고나서 영역이 굳어지니 밖에 데려나갈때마다(병원,묭실) 발작합니다... 길생활했던 품종묘도 그렇게 오래 생활했는데도 밖에나가면 발작합니다..

고양이는 영역동물이고 호기심이든 뭐든 해당고양이가 이미 산책을 안하면 안되는 수준이면 산책안시키는게 백번맞습니다. 고양이는 개랑달리 놀라면 제어가 주인이라도 불가능해요.

주인으로써 산책에 로망이 있어도 마음조차 안먹는게 맞습니다.

이해? 고양이를 그런곳에서 목줄도 없이 산책은 미친짓 .. 아무리 ..저분은 고양이가 갑자기 놀라서 텨 나가서 사고나도 할 말 없어요? 묘주님.

취지는 좋으나 전달방식이 조금 그렇네요
누구든지 자기 반려묘에대해 '어디서 돈주고 산듯한' 이라는말 들으면 설령 그렇다하더라도 기분이 좋진않을듯합니다

자. 유명 유투버나 연예인이 이런행동 했다면? 충분히 기사나 논란거리가 될만할껄요

저도 세마리째 집사입니다. 기존 두마리는 산책 불가, 한마리는 산책 가능한 아이라 저희도 하네스 차고 캐리어들고 산책했었어요. 비오는날 구조한 냥이도 키웠고, 품종묘도 키웁니다. (품종묘가 산책가능)
병원오가다가 나온김에 콧바람쐬라고 캐리어 망만 채우고 열어주다보니 한아이만 좋아라해서 종종 캐리어 안에서 구경 산책하다가 하네스도, 목줄도 이중으로 하고 열어줘봤는데 잘다니더라구요. 대신 안전을 위해 캐리어가 동반되어야해요. 본인이 위험하다싶으면 캐리어로 바로 들어갑니다. 유난히 요아이가 바깥을 더 좋아하고 호기심이 많아요. 근데 두살넘어갈즈음부터 안합니다. 제가 안해요.. 저희냥이도 셋중 하나만 가능한애였뿐이고 그 하나만 데리고 나온거였어요. 근데 개념없는 집사분들이 자기들도 해보겠다고 막무가내로 데리고 나오려고해요. 자꾸 물어봐요. 자기넨 왜 안되는지, 놓쳤다 잃어버릴뻔했다... 그런얘기듣고 외출금지했습니다.. 외출 가능한 아이임에도 고양이이기에 오랜시간 적응주었고, 항상 같은길, 같은공간, 안전하게 느낄 캐리어동반, 잦은 산책으로 안전했던겁니다. 근데 자주 나오지도 못할거면서, 안전하게 자기 고양이 컨트롤도 못하면서.. 그냥 자기고양이 자랑하고 싶어서 막무가내로 데리고 나오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였어요.. 본보기가 안좋겠다싶어서 못나간지 8년이 넘었네요..
같은 집사로써.. 산책이 마냥 나쁘다고 보지만은 않습니다. 진짜 아주 간혹 가능한 아이가 있으니까요. 아마 보신아이도 가능한 아이일꺼같은데..사실 차들이 다니는곳의 산책은 저도 반대하는 입장이라..캐리어 없이 하네스만으로 돌아다니는거라면 작성자분말처럼 위험하긴 합니다ㅠㅠ

그리고 어디서 돈주고 산 품종묘 이런건 왜언급하시는짘ㅋ

그분도 강제로 하네스 채워서 끌고다닌거 아닐테니

산책냥이 종종 보긴하는데 희박한 케이스는 아닌거같음요 그리고 이런 일을 그냥 넘기세여 굳이 남들다보는 게시판에 저격마시고

대단한분이시네요 정말 똑똑합니다ㅋㅋㅋㅋ
남이 고양이산책시킨다고 몰상식한사람이라고 하고ㅋㅋ고양이를 좁은집에 가둬놓고만 키우는건 고양이한테 좀 그렇지 안나요?ㅋㅋㅋ영역동물인데 영역표시도 못하고 불쌍합니다.

부가적인 충분한 설명을 안녕님과 팅구님 답글을 통해 작성해놨으니 읽어보시고도 숙지가 안되신다면 더 이상 반박댓글 달지 않겠습니다~ 아직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겠거니 여기겠습니다
아 물론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다고 해서 ‘법적인 문제’가 되는건 아니니까요

고양이가 어찌됫건 그분가족이니 다른사람한테 피해주지않는이상 왈가왈부할게 아니라 생각됩니다
고양이 산책시킨다고 법적으로 문제될것도 없구요

서로다른세상 이해하고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