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이 삐어서 우리들병원에 급히 ...

발이 삐어서 우리들병원에 급히 갔는데, 오전인데도 벌써 오후까지 예약이 끝나버렸더라구요. 당장 기브스를 해야 하는데 당황스러웠하니까 접수에 계시는 분들이 친절하셔서 인터넷에서 찾아서 바로 옆에 제통병원 있다고 알려주셨어요. (그분들도 완전 친절하셨어요 )

모르는 곳에 처음 가는지라 조금 불안한 마음에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 바로 옆에 옆에 건물인 제통병원에 갔는데 원장님이 친절하시고 과잉진료도 안하시고 너무 좋았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보니 다른 환자분들에게도 친절하시더라구요.
제가 발을 워낙 많이 삐어서 기브스 많이 해봤는데, 기브스도 잘 못하면 진짜 불편하거든요. (심지어 기브스 너무 불편해서 다시 한 적도 있어요 ) 기브스도 정말 편안하게 잘 해주셨어요.

병원에 갈 일이 없어야 하겠지만, 그래도 가까운 곳에 믿고 길 수 있는 병원을 알게 되어서 다행이에요.
( 집 바로 옆에 정형외과가 있는데 기브스하러 갔더니 골다공 주사 맞아야 한다고 ㅠ 부담스러워서 가기가 그래요)

당근에 하도 믿지 못할 글들이 많아서 올려도 그런 글처럼 보이겠지 싶어서 올릴까 말까 하다가 그래도 좋은 곳이라 사람들이 알았으면 해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