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단계동에 사는 10대 소녀 ...

정성과 돈이 엄청든답니다 ㅠ

지금은 키우고 싶지만 몇 달후에 마음은 달라질 수 있죠. 애완동물 밥만 준다고 키울 수 있는게 아니고 접종, 산책, 똥치우기, 훈련 등등 할게 많아요
자리 비웠을때는 누군가가 맡아야 하는데 결국은 부모님이 맡겨 되실거고 집을 자주 비우면 애완동물은 혼자예요. 애완동물 기르려면 책임감이 있어야 해요

우선 성적이올라야하고 부모님심부름도잘하고 정리정돈도 잘해야되고..작은일부터 하나씩 소녀분이 해나간다면 부모님이허락하실꺼에요^^

저도 고양이를 키우고 있지만 반대해요...

1. 비용이 정말 많이 들어요 혹시라도 아프게 되면 더 많이 들 텐데 우리 친구가 감당할 나이가 안 되니까 알바 할 수 있는 고등학생 나이까지는 기다려 보세요

2. 예쁜 모습이 다가 아니에요 벽지 뜯기 물건 망가트리기 아무데나 오줌 싸고 똥 싸기 자야 하는데 시끄럽게 짖기 발톱 깎는 거 싫어해서 도망가기 물고 할퀴기 샤워 시킬 때도 전쟁입니다 어린 친구가 하기에는 체력적으로 힘들어요

3. 대부분 사람들이 비염이 있는데 이게 정말 무시 못해요 코 막혀서 잠을 못 자요 ㅎㅎ 그래도 약 먹으면서 사랑으로 키웁니다 우리 친구는 너무 어릴 때 데리고 오면 면연력이 약해서 기관지가 더 나빠질 수 있어요

4. 털... 어마무시하게 빠져요 옷에 다 털이라 어머니가 빨래할 때도 청소할 때도 엄청 힘드실 거예요

이 모든 것을 케어할 능력이 된다면 키우고 싶다고 말해 보세요 그 전에 키우고 싶다고 말한다면 책임감이 없는 그저 예쁜 동물의 모습만 생각하는 나쁜 어린이일 뿐이에요...

이 두마리입니다

책임감만 있으면 설득할수 있으실거예요^-^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호솔해질수있거든요 저도 단계동이니깐 강아지 구경하고 싶으면 쳇 주세요
고양이 강아지 다 키우거든요

안녕하세요~
저도애완동물 눈으로보는건좋지만 키우는건갠적으로좋아하지않아요
저희애들도어릴때넘좋아해서 제가받아 줬죠
모든일이제몫이다 보니 애들이 스스로느끼더라구요 엄마의힘듬을 차후에도 몇번경험을한후 애들이 포기했어요
엄마가 얼마나힘든지눈으로보더니
그후로 절대 안키워요
자식한테 한번쯤 은경험해볼수있게 하는것도 좋은것같아요
동물키우면ㆍ책임감ㆍ수고러움
걍애들은귀엽고ㆍ사랑주고싶은맘커서
커가면서 애들은동물키우고싶어하는것같아요
부모님께 기회를달라고해보시고
경험을해보고싶다고 잘말씀드려서
예쁘게키워보세요
● 그때제선택을 참잘한것같아요
무척힘들었지만요
성인이된 지금도 동물키우고싶어하지만
그때의경험이있어서 절대 선택을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