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ㅜ더위에 도로에서 헤매길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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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ㅜ더위에 도로에서 헤매길래
일단 데리고 왔습니다
소형견이며 좀 말랐습니다
저희집엔 큰 강아지가 있어서... 주인을 찾아요
병원 방문했더니 내장칩은 없고
나이는 1~2살 추정 / 여자아이/체중은 3키로입니다
파보 심장사상충 홍역 피부 검사 모두 이상없습니다
관리가 되어온 강아지 같습니다..
자동차 타는 것고 익숙합니다...
주인분 꼭 좀 연락주세요
다들 홍보 부탁드립니다 ㅠㅠ 포인핸즈에 글 올려두었습니다.
(운영 정책에 의한 URL 자동 숨김)
∙ 조회 2295
댓글 75

너무 고마우신 분이시네요
저 마른 아이가 선택할수있는 일이 뭐가있다고..진짜 버린거라면 그 죄 그대로 받을겁니다
어떻한대요ㅠㅠ
보호소보내면 저 아이 목숨 보장받을수도없고..

비슷한 강아지 찾는 분 있었는데 ~

저도 머랭이인줄 알았는데 아니군요~ㅠㅠ
댓글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이예요.

강아지 이쁜건 20프로정도예요~털빠지고 똥오줌싸고 돈들고~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큰 기쁨을 주죠~강아지를 입양하실때는요~아이의장단점을 다 수용할수 있을때 하세요~

저도 낮에 동물병원가다가 발견해서 다가가니 도망을 계속 다니다가 없어져서 걱정했는데, 다행이예요 ㅠㅠ
제 옆에 강아지랑 고양이가 있어서 그런지 계속 도망다니더라구여 ㅠㅠ
계속 누굴찾는지 두리번 거리는게 눈에 아른거려서 .. 봤던 자리에 또 가서 찾아봤는데 안보여서 너무 걱정했었는데ㅠㅠ 다행이예요 ㅠㅠ

방금전 하이테이블에서 잠시 멍뭉이 봤었던사람입니다,, 혹여나 진짜 만약에 애기 주인 안나타나면 방금 말해주셨던곳이나 저한테 연락주시면 어떻게든 케어하고 하겠습니다 ㅠㅠㅠ

아니에여,, 저는 만두님께서 주인인줄 알았어서 ㅠㅠㅠ 정말 급하거나 하시면 꼭 연락주세요 애기 사진도 매일 찍어서 근황 올리고 할수있을정도로 케어 잘해드릴수 있으니까,, ㅠㅠㅠ

만두님 댓글중에 어떤 남자분 강쥐 입양하겠다 그러시면 혹여나 입양보내면 안될듯합니다
저분 예전부터 여기저기 유기동물만 나타남 자기가 입양하겠다고 나서시던 분이세요 무슨 의도로 여기저기 다 그러고 다니시는지..
진짜 가족이 되어 사실분이
수집하듯 달라고하진 않겠죠 의도가 궁굼하네요
눈여겨본 분들이라면 누군지 금방알수있을거예요

방금전까지 만두님하고 이야기하다 잠시라도 임보자로 애기하고 같이 있습니다,, (전 어제 저녁 하이테이블에서 처음 마주한 사람입니다)
일주일동안이든 2주 동안이든 정말 잃어버리신거라면 꼭 연락해주세요.. 애기를 키워왔던 입장에서 말씀드리는거고, 만약 정말 만약에 애기를 쫓아낸거라면 애기 주인님은 저든 만두님한테든 그냥 익명으로라도 연락주세요.. 그냥 정말 아무말이라도 좋으니까 꼭 연락주세요..
정 정말 안되면 저는 일주일마다 애기 사진 올릴거고 애기 산책시키면서도 냄새로 본집 찾아갈수도 있는거니까 어떻게든 찾을거고 그렇게해서도 못찾는다면 어떻게든 저희 직원들 주변인들께 케어 받으면서 키울거니까 죄송하다 한마디라도 부탁드리겠습니다..
뭐든 좋으니까 임보로 데리고 계셨던 만두님도 정말 슬프게 가셨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정말 ㅠㅠ감사합니다.. 임보를 해주셔서 쉽지않은 결정이셨을텐데...진찌 하루동안 이지만 어찌나 천사같은 강아지 였는지 눈물이 멈추지 않더라고요 흑흑 꼭 원래 주인님이 연락이 닿았으면 좋겠습니다.

기본 4대 질병 검사만 하고 그생각까지는 못해봤는데 항체검사도 필요할거같네용
근데 푸딩이 전주인분이 초기에 접종은 다 하셨을거같긴해요 기본적인 관리는 다 되어오던 아이라..

1일차) 혹여나 임보자가 걱정된다 하시는 분들도 계실거 같아서 제가 올린 게시글에 계속 올려나갈 계획입니다! (만두님 게시글에 글이 계속 올라가면 알림때문에 방해되실분들이 계실거같아서 한개만 올리려 합니다 ㅠㅠㅠ)
저 또한 한 견주의 입장이였고, 무지개를 건넌 한 생명의 견주였던 입장에서 정말 안되면 케어하실분이 없다면 책임감 가지고 임보자로써 최대한 케어해보겠다고 약속을하고 임보를 맡게 된거에요..(걱정 정말 안하셔도 되요 구래동 견주님들,,)
임시 가명: 푸딩 (차도로나 길 자체가 애기한테 위험하다고 판단되어 이름을 임시로라도 불러서 데리고있습니다!)
푸딩하고는 어제부터해서 밖에 나갔다하면 산책은 2시간동안 하고있습니다(새벽에도 간단하게 공원에서 산책하고있어요!)
어제 저녁에는 저하고 잠도 같이 자는데 조금 불안한게 풀렸는지 가슴에 기대서 자더라구여, 밥도 잘먹고 대소변도 너무 잘가리고있고, 먹으면 바로 볼일보러 가자고 하네여 ㅎㅎㅎ
방금전에도 산책갔다가 들어와서 씻기고 옆에 잘 누워있답니다!
만두님께는 개인적으로 연락드리면서 푸딩 하루일과 보내드릴거고, 계속 원래푸딩의 주인분 최대한 찾으려고 노력하고 계시니까 계속 찾아봐주시고 걱정해주시는 견주님들 그리고 푸딩 지원해주신 모든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진짜 카페 진정성 사장님과 직원분들께 따뜻한 마음을 배워갑니다! ㅎㅎ 혹시 기본4대 검사는 완료하였으나 항체검사 등의 병원 진료 하게 되면 연락주세요!!!

진료관련해서 푸딩이가 체력적으로 조금이라도 괜찮아졌을때에 데려가려고 해용! 만두님께 연락드리고 날짜 잡아서 데리고 갈수있도록 하겠습니당 🙇🏻♂️🙇🏻♂️🙇🏻♂️

2일차) 푸딩이와 2일을 같이 있으면서 주인의 방치가 느껴진다는게 보였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부분은 추측일뿐이지 전혀 주인을 안좋게 생각한게 아닙니다,,)
산책을 하면서 뛰는게 많이 버거웠고(구래역쪽 버스정류장에서 롯데리아까지만 조금 뛰어도 산책을 못다닐정도로 많이 힘들어해요 ㅠㅠㅠ) 다른 아이들과 교류가 전혀없었던건지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지를 못하더라구여,,
체력적으로 푸딩이가 힘들어하는게 큰 부분이자 현재 임보자로 있지만서도 제가 잠시 3초라도 눈에 보이지 않으면 우는 정도였습니다,,
지금은 옆에서 잘 자고있어서 내일은 조금 멀리라도 옆에서 산책도가고 바람도 쐬러 갈 계획입니다!


푸딩이의 3일차)
하루종일 구래동과 카페에서 돌아다니다 피곤했는지 옆에서 자고있는데 자기전에 마사지해주니까 좋다고 이쁜모습만 보여주고싶어서 이렇게 올려봐요!
밥도 이제는 걱정없이 잘먹고 (오늘부터 나우사료로 먹이게 됬어요!) 아직은 턱관절 힘이 약한지 조금이라도 딱딱한 간식은 못먹더라구여 ㅠㅠㅠ
그래서 터그놀이하면서 조금 근육을 키워주려고 하고있고, 때가되면 오래오래 손으로 잡고 먹을수있는 간식을 주려고해용!
먹자말자 대변을하다보니까 산책때 사진을 오늘 못찍었지만 카페에서는 저희 직원분께서 하루종일 돌봐주어서 푸딩이도 좋은하루 보냈어요!


푸딩이의5일차)
4일차는 만두님 게시글에 못올렸네요 ㅠㅠㅠ
그래서 5일차 글을 적어보려해요!
4,5일을 같이 시간을 보내며 푸딩이가 어디가 아픈지 알게된 날이 5일차 오늘이였어요,,
기관지협착증 증세가 보이는데 기관지 쪽이 안좋아 보이더라구요,, 산책때 알았어야 하는건데.. 애기가 이제는 헥헥 하는게 그저 힘들어서 인줄 알았는데,
숨이 잘 안쉬어져서 그런거더라구요 ㅠㅠㅠ
나우사료를 먹이고 먹뱉도 하길래 일단 다른 사료로 다시 한번 주기도 했는데 이건 간식맛을 알아버려서 그런건지.. 애가 사료도 잘 안먹으려하고 조금 사료를 잘게해서 같이 주거나, 사료를 섞어서 주면 자기가 먹고싶은것만 먹고 사료만 딱 혀로 밀어서 뱉어내고 자기가 먹고싶은것만 먹네요 😡
당근도 잘게해서 주니까 당근만 쏙 빼서 먹고 하휴,,
그래도 최대한 사료위주로 먹일려고 노력중이에요 ㅜㅜㅜ 혹시 밥안먹을때 애기들한테 이렇게 해주면 좋은팁 있을까요?! 있다면 공유한번씩 해주세용 ㅜㅜㅜ
임보 5일차를 접어두고 6일이 되는데, 주인분께서 아직 안찾는건지 못찾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사랑한 아이였다면 이미 만두님께 연락을 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케어를 못해서였다면 입양이라도 보냈을거라 생각이 들어요,, 이건 잘못된 행동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끝까지 어떻게든 키워보려 노력이라도 해봤으면 좋지않았을까요???
만두님께 아무말이라도 제발 해주세요 주인분.. 제발요 ㅠㅠㅠ


사료를 물에 적신다는 느낌으로 조금만 넣어서 물이랑 섞어주고 전자레인지에 10초 돌려서 주면 먹더라구요!
강아지들은 맛도 맛이지만 향에 이끌려 먹는경우가 크데요오 그래서 물에 적시면 향이 나서 그런지 평소보단 잘 먹는다구 하네요! 저희애도 잘 안먹어서 몇번 해줬었는데 잘 먹었었어요 근데 항상 그렇게 주면 치석이 더 빨리 끼게 되서 주에 2번만 하는게 제일 좋을 것 같긴 해용

저는 저희강아지가 밥을 하도 안먹어서 화식같은거 갈아서 우유병에 넣고 먹였더니 밥을 조금씩 먹기시작하더라구요~아니면 북어랑 닭가슴살, 당근 같은거 넣고이유식 만들어 먹이면 조금씩 먹더라구요~
사람도 그렇지만 강아지두 입맛이 없을때가 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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