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한테 정이 떨어져요 ㅠㅠ
과연 이게 사람들이 말하는 무감정한 인간같아요 저도 일을 다니는 주부입니다. 일을 하고 다니면서 남편한테 음식물쓰레기 좀 대신 버려달라고 부탁을해요... 저도 나이가 40이넘으니 허리도 아프고... 고등학교까지 아이둘을 키우니 디스크때문에 치료도 병행하고있습니다. 척추가 5번 4번이 붙었다고 협착증까지 있다네요... 그래서 한평생 부탁안하다가 이제 종종 부탁을합니다... 그런데 "너는 남편을 부려먹는다, 일하는게 유세냐, 나도 일한다 이런식이네요. 제게 버리라고 한다해, 자기도 힘들어서 그렇다며 버려달라 따스하게 말해주길 바라는데 너무 서글프네요...
명륜동·고민/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