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200일이깨졌는데 전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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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200일이깨졌는데 전혼자 와..어떡하지 진짜큰일났다.. 이러면서 수학1 수학2 미적분 .. 문과는 확통.. 이거다 훈련시키려면 시간촉박하겟다어쩌지.. 무조건 성공시키고싶은데 어떡해야하지 맨날 이고민만 하고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성적을 올려줄수있을까.. 이러면서 전 진짜 깨있는 시간 다 고민하고 불안해하고 그러거든요. 그런데 중간고사끝낫다고 한주 쉰다고.. 고3이 그러니까 살짝 기운빠지네요... 제가 꼰대인걸까요 아그런데 제가보는수능은 아니지만 제가 왜이렇게 불안할까요ㅜㅜ 불안해서 막진짜로 일이안잡혀요 힘들고요. 고3들 가르치면 뭔가 이런 불안한 감정들때문에 같이 힘든 느낌이크고 압박감이 엄청커요.. 전 엄청 조급한데 학생은 뭔가 안조급해보이니까 뭔가 답답하고 그래요 진짜 뭔가 기운오늘 되게많이빠지네요 제가학생이 진짜진짜 많은데 현재도 자리꽉차서한자리도없고 깨있는시간 거의다수업하거든요 새벽에는 수업준비하고 수능인강도 듣습니다. 제가 빠뜨리는 내용 혹시 있는지 점검하려구 강의도 듣고 교육청 평가원 수능 그외에 사설 모의고사 등등.. 문제집들 푸느라 잠도 엄청 조금 자고있는데 수업을 좀줄여야할까요.. 먼가 의욕이사라지는하루네요ㅜㅜ 이럴때마다 너무현타와요 작년 고3 가르칠때도 느꼈던감정인데 고3 가르치는거가 정신적인스트레스가큰거같아요. 저만혼자급한 느낌에 학생 의욕없어보이는? 그런경우를 많이 만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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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좋은 선생님이 되고자 노력하시는 것 같아 멋지시네요.
아이 입장에서 말해보자면,
불안 속에 있으면 초조하고 공부 하는 머리가 더 닫히더라고요. 제가 고3이었을 때 생각해보면 공부를 실행하지 않거나 실행할 때, 심적으로 굉장히 불안했거든요.
오히려 한 주 쯤은 열어 놓고 쉴 때 리프레쉬 후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였던 것 같아요.
수능 당사자도 압박 받을거에요. 너무 많이 받아서 힘들어서 잠시 쉰다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수능을 치른 부모인데요...
어차피 하는 친구들은 열심이
따라 옵니다
잘 따라 오는 아이들은 그상황에 맞혀서
진도 나가고 조금 느린 친구들은
또 ~~그상황에 따라 최선을 다해
열심이 해 보세요
결과는 아이들 몫이고요..
쌤이 그러신다고 아이들이
다 좋은 결과을 볼수는 없어요
스스로 계획적으로 정해놓은 틀안에서 최선을 다 하시고
아이들을 믿고 기다려 보아요
힘드실때는 맛있는 것도 챙겨 드시고 걷기 운동도 하시고요....
하루 이틀 하시고
그만 두실거 아니시면
건강 생각 하시면서
즐겁게 가르치면 좋겠군요
자신을 잘 관리 하는 것도
큰 지혜라 생각 합니다
오늘은 어린이날이고 비도
오네요
하시는일 하루라도 내려 놓으시고
영화라도 한편 보시고
님의 시간을 가져 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쌤님 파이팅 입니다~~♡♡
수업을 줄이시는게 나을거같아요
저도 학원에서 수학전임교사 8년정도했었는데
정말 현타와서 그만두고
다른일하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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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ㅠㅠ 저도 한창 쌤처럼 열정 다 쏟아서 아이들 가르치다가 너무 힘에 부쳐서 지금 좀 쉬어가고 있어요. 그 마음 압니다. 근데 아직 200일이 남아있고 가장 중요한 건 쌤이 끝까지 같이 가주는 거니까 쌤 좀만 마음 내려놓고 쉬는 시간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쌤 응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