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린 충성이 그 날의 총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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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아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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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10월 26일
'흔들린 충성이
그 날의 총성을 울렸다'
그 다음날 아침 출근길
길 건너편
이발소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장송곡 비스므리한
무겁고 장중한 음악들..
그리고
이내
내걸리기 시작한 조기들은
우리에게
또 다른 메세지를 던져 주었드랬습니다
매섭고
차거운
그 메세지들..
믿고 보는
이병헌과
곽도원
그리고
이성민의 연기를 통해
그 때
그 사람들을 반추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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