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에서 사랑니 발치한지 일주일이 돼서 곧 실밥을 뽑으러 가는데, 다들 실밥제거에 얼마나 걸리셨나요? 한 삼십분정도로 생각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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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실밥 뽑는데 얼마나 걸릴까요? | 분당동

동네 문제견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습니다 ㅠ

산책 때마다 미친개처럼 짖고 달려드는 개들 왜케 많은가요 ㅜㅜ 특히 푸들은 체감상 열 중 일곱이 으르렁대며 달려들고, 둘은 숨을 몰아쉬며 목줄을 당기면서 저돌적으로 달려와요. 천성이 착하거나 교육을 잘 받은 것 같은 애들은 열 번 보면 하나 꼴입니다. 다른 어떤 것보다 화나는 건 견주들 태도예요. 아니 자기 개가 망나니라는 거 이미 알 거 아녜요? 그럼 좀 다른 개랑 가까워지기 전에 대처하라고요. 훈육까지는 바라지도 않으니, 불러서 주의를 딴 데로 돌린다든가, 간식을 준다든가, 최소한 줄이라도 짧게 잡거나요. 줄 길게 늘어뜨리고 멀뚱멀뚱 쳐다만 보다가 자기 개가 발작 시작하면 "OO야~ 친구한테 왜 그래~" 같은 소리나 하고 있고 .. 상황이 발생하고 난 후도 마찬가지예요. 들어서 안든, 줄을 당겨서 끌고 가든 문제를 일으켰으면 빨리 자리를 피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미안하다고 하면서 빨리 사라져주시는 분들 만나면 오히려 감사할 정도입니다. (물론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거지, 훈육을 전혀 안 하신다는 점에서 해결책은 못 되죠) 이 글 보시는 분들 중에 그런 분이 계시다면 제발제발.. 단 1초라도 자기 행동을 돌아보시면 좋겠습니다. ===== 아침부터 너무 한탄만 한 것 같아서 ㅜㅜ 칭찬도 좀 할께요ㅎ 제 경우 푸들처럼 무조건 피하는 종이 있는 반면에, 길에서 봐도 걱정 1도 안하는 종도 있습니다 ㅎㅎ 1. 시추: 정말 너무 착해요 ㅜㅜ 15년 동안 강아지 키우고 산책하면서 문제있는 시추를 본 적이 1도 없습니다 ㅋㅋ 2. 시바: 역시 문제견을 한 번도 못 봤어요. 견주분께 착하다고 하면 늘 착한 게 아니라 시큰둥(무관심)한거라고 하시긴 하지만요 ㅎㅎ 3. 대부분의 대형견들: 대형견이어서 더 그런지 몰라도 절대 다수의 견주님들이 기본적인 교육은 필수로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견주가 부르면 바로 쳐다보고 발치에 앉아서 집중하다가 간식 받아먹는 것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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