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의 부적절한 대응,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어린이대공원 인근 오피스텔에 거주 중인 세입자입니다! 현재 월세 계약을 중도 해지하기로 하고 퇴실 의사를 밝힌 상태이며, 다음 세입자도 이미 구해진 상황입니다. 이 과정에서 부동산 측의 대응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기분이 너무 상하는데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글 올려봅니다ㅠ 우선, 새로운 세입자를 구하는 과정에서 부동산이 저에게 문자로 일방적인 방문 통보를 하고, 제가 부재중인 상태에서 빈 집을 보여주는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엔 원만한 진행을 위해 문제 삼지 않고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보증금 반환 날짜 조정과 같은 중요한 사안을 전혀 공유받지 못했고, 물어봐도 열흘 넘게 답이 오지않아 이에 “이런 내용은 저에게 바로 안내해주셨으면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자 중개사는 화를 내면서 제 말을 끊으며 지금 바쁘다, 그런 건 본인에게 ‘부탁’을 해야 하는 일이다, 더 얘기하지 않겠다는 말만 남기고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었습니다. 저는 정당한 요구를 하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하며, 관련 의무가 없음에도 퇴실 과정이 원활하도록 퇴실 청소까지 제 사비로 미리 예약해둔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이런 대응을 받는 것은 매우 당황스럽고 부당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부동산을 변경하는 것이 가능한지, 그리고 제가 취할 수 있는 현실적인 조치나 대응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화양동·주거/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