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宅配)라는 말은 원래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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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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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를 어떻게 받으시나요?

택배(宅配)라는 말은 원래 일본어 自宅配達(자택배달)의 준말에서 유래한 한자어라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사는 아파트로 택배를 하는 메이저는 아닌 마이너급 택배사가 있습니다. 마케다미아로 비행기 기내에서 물의를 일으킨 회사들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정도만 귀띰 드립니다.

칠레산 체리가 핫하여 큰맘먹고 5키로를 시켰습니다.
이틀이 지나자 시스템에서 의례적으로 보내오는 MMS가 오더군요. 그리고는 40분후에 느닷없이 경비실로 배달 되었다는 문자가 오길래 집으로 왜 배달 안하고 경비실로 하냐고 문자를 보냈더니 이런 문자가 아래와 같이 옵니다. 말 그대로 되받아 칩니다. ㅠㅠ

"배송출발시 자동으로 보내지는 위탁장소 지정 문자에 위탁장소 문앞으로 지정해주시면 문앞으로 갑니다
지정문자 없을시 경비실 배송합니다."

아니 이게 뭥미? 무슨 도그소리야?

역사가 반복 되듯이
이것도 반복 됩니다.

지난 토요일 오후에 귀가를 하는데 큰애가 주문한 것이 경비실옆 좌대에서 뒹굴더군요. 고양이모래 2박스 22kg. 입에서 육두문자 나옵니다. 민법과 상법으로 보아도 계약위반 입니다.

결국 극대노!!

막바로 항의 문자를 보냈습니다.
이하는 주고 받은 문자입니다.
그대로 보여드립니다.
개인정보보호에 문제 될 것 없게끔. .
**********************
보냄1. 부재시 문앞 지정해도 소용이 없네요! 지난번에는 그러려니 했습니다. 보시고 변명좀 들어볼까요? 무슨 생각으로 두개나 경비실에 놓고 가시나요? 합당한 해명이 없으시면 고객센터 접수 합니다. ㅠㅠ. 사람을 악하게 만들지 마세요. 다음에도 이런실지 기대합니다.ㅠㅠ

받음1. 송장에 적혀있는 메세지를.확인 못한건 바쁘게 움직이다보니 놓친것같습니다. 제 실수 인정합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송장에 남기면 확인하기 어려워 저 위에도 말씀드렸듯이 배송출발문자에 답장 안해주시면 경비실에 두겠다고 말씀드렸고 선생님도 인지하신거같습니다

받음2. 그리고 문자하시는 내용보시면 굉장히 하대하는 느낌이 듭니다 불쾌해요 상당히... 지난번 문자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고객센터 말씀하시면서 협박하시는거 같은데 그만하세요
지금 밤 9시입니다...

보냄2. 벽에 돌던지시면 그대로 되돌아 갑니다.
**********************

그리고 5,000자가 넘는 항의글과 고객센터에 항의했습니다.

그러고는 엎드려 절받기 식으로 제가 전화로 두번이나 항의하니까 답변과 억지춘향격으로 이메일이 옵니다. ㅠㅠ

. 죄송하다.
. 앞으로 모든 택배는 고객이 특별히 지정하지 않으시는 한 절대로 경비실이나 임의의 장소에 두지 않고 배달자(대부분 개인 사업자입니다)교육시켜 재발을 방지 하겠다
. 자신의 택배사는 절대로 배달윈이 편의상 보낸 문자와 같이 답이 없는 경우 꾀를부려 경비실에 놓고 가는 그런 지시를 한적도 메뉴얼도 없다. 다시한번 죄송하다. (즉 택배사는 자영업자인 배달자와 꼬리를 자릅니다. ㅠㅠ)

라고 엎드려 전화걸고 그후로 조치 했다는 이메일을 받고 일단은 휴화산 입니다.

잘 이행 되겠죠?

CJ, 우체국 기타 택배사들도 배달전 반드시 고객에게 택배배달 서비스와 원하는 장소를 묻습니다. 그리고 당근이지만 아무반응을 안해줘도 최소한 문앞까지 가져다 주고 초인종 눌러주고 갑니다.

이렇게 고객을 자기 입맛대로 가르치고 훈련시키려는 택배사로 부터 은연중 횡포를 당하면 항의해보세요.

그래도 명절 특수때는 물량이 많고 바쁘면 이해해 드려야겠죠? 역쉬 당근으로. .

∙ 조회 663

댓글 12

보미야
영구a09(탈퇴)

잘하셨습니다
속이 시원합니다~

1
보미야
보미야
노원구 상계8동
작성자

응원 감사합니다.

보미야
미니
도봉구 도봉제1동

아니 물건을시킬때 주소를적잔아요 몇동몇호 올라가서 갓다주는게 상식이지
출발할때 답안한다고 경비실에두고가
개웃기네 그럼 몇동몇호 왜적어?

1
보미야
보미야
노원구 상계8동
작성자

그러게 말입니다.

보미야
미니
도봉구 도봉제1동

다시문의보낼일있으면 이렇게얘기해요
택배받을때 몇동몇호는 뭐하려고받냐고
출발할때받으면되지

보미야
미니
도봉구 도봉제1동

택배언제 출발할지알고 폰만보고있으라는말

1
보미야
라포
도봉구 방학동

마케다미아 택배는 99%
제가 맘을 접다가 폈다가

1
보미야
안젤라
노원구 상계동

그택배회사 문앞배송 적어도 아주 열심히 경비실에 놓고갑니다 무게 상관없이ㅜㅜ

1
보미야
보미야
노원구 상계8동
작성자

아 그 못된 버릇 개도 못주는 군요. 운송장 번호 준비하시고 택배사에 항의전화 해보세요.
. 배달자 바꿔라.
. 판매처에 택배사에 물건배달 시키면 주문 안한다 두가지만 얘기하면 일단 겉으로는 벌벌깁니다.
여러분들이 힘을 합쳐 한목소리 내셔서 집앞 배달받을 귄리를 침해당하지 않아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1
보미야
둘리맘q7
도봉구 도봉제1동

저는 주 1회이상 택배주문 받는 사람인데 택배회사에 따지셔야 맞습니다 넘 감사한분 않고 이상한분 한분씩 계시죠 어디서나 마찬가지죠 하여튼 이번건 아닙니다

보미야
둘리맘q7
도봉구 도봉제1동

에고 오타가 좋으신분도 많으니 택배회사 무조건 신고하세욤

보미야
보미야
노원구 상계8동
작성자

2023/6/26자 강북영업소장의 사과 이메일을 비웃듯이 2023/8/26 이 배달기사는 또 임의배송 즉 달리 말하여 경비실앞에 팽가치고 갔더군요. ㅠㅠ

또 쓸데없는 뻘짓을 해봅니다. 무한반복이죠. 호갱센터에 전화를 하여 욕만빼고 별의별 소리를 다 합니다. 감정노동자의 탑군에 속하는 전화상담원은 말 폭격세레와 영혼없는 사과를 합니다.

8월 28일 월요일 부터 하루에 한번씩 전화를 하여 요구사항 수용을 재촉합니다.

1. 대표이사의 직인 날인된 시과문
2. 상직적 의믜로 정신적 보상비로 일만원 보상
3. 재발시 담당기사 전보조치

그렇게 3주간 15일 내내 독촉하다가
오전과 오후에 두번씩 뻘짓을 해주었죠.
괘씸죄를 산거죠
말못하는 전화상댬원 엄청난 말세례에 시달렸겠죠,
ㅠㅠ

그러다가 방법을 바꾸었습니다.
처음부터 고워직을 타겟으로 해들어가면
저항이 이처럼 클것이겠다고. .
그정도는 할 만한 필요가 있겠지만
현실은 냉혹하더군요. ㅠㅠ

9월14일 고객만족센터장에게
지난 6월26일 받은
강북영업소장의 이메일을 첨부하여 발송 하였습니다.

구구절절. .ㅠㅠ

9월15일 고객만족센터장으로 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입이 몇개라도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고 읍소를 하여 옵니다.

그동안 호갱센터에서 접수하여
상부로 전달되는 과정중
아마도 미친 똘아이어 뻘짓으로 치부되어
사안이 전달이 안되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

30여분의 반복되는 통화 끝에 대타협을 보았습니다.

1. 대표이사대신 고객만족센터장과 영업소장의 직인이 날인된 재발 방지와 개선을 위한 제도적 장치 보완등의 공동사과문 등기우편 제출

2. 심적인 고통을 상징적으로 경감시키는 일만원 즉시 계좌 입금(담당기사에 지급비용에서 차감)

3. 재발 발생시 즉시 기사 이동조치 및 매주 월요일 고객만족센터장, 강북영업소장 및 담당배달 기사(자영업자임)3자 점검횡의 실시

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9/17등기물로 도착되어 왔습니다.

서로의 아픔이 있겠지만
지금 바로 잡지 못하면 왜곡된 역사는 되풀이 됩니다.

이번에는 종결판으로 기대하면서 역사속으로 각인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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