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봤던 병원 추천 리스트 써보...

다녀봤던 병원 추천 리스트 써보겠습니다.

아가가 어느정도 아픈지에 따라 추천 병원이 달라요.

고양이 기준으로는 일단 고양이 수의학회 가입되어 있는곳 추천합니다. 절대적으로 개를 많이 기르다 보니 개는 잘 봐도 고양이는 익숙치 않은 병원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일상케어/예방접종/친절하고 저렴한곳 : 판교 동물병원 돌봄

여기는 많이 쌉니다. 저희 아가가 길냥 출신이라고 예방 접종비도 3차+항체 생성검사까지 1묘당 10만원 받으셨어요. 수컷 중성화도 1묘당 10만원 대기실은 없다 시피하고 1인 병원이라 입원할만한 스케일의 관리는 힘들지만 기초진료는 무난하고 의사쌤이 친절하고 설명을 잘해주세요. (건대/ 석사로 알고 있음)

고양이친화 대기실및 시설과 성실한 상담 적정가격: 정자동 그레이트

여기도 매우 꼼꼼하게 봐주시고 선생님도 친절하세요. 고양이 대기실 따로 있어서 개짖는 소리 자극을 덜 받을수 있어요. 개 보시는 쌤 따로 계시고 고양이쌤 따로 계세요. 고양이 수의학회 가입되신분

24시간 병원, 좋은 시설, 충실한 상담 , 응급이거나 중급 이상의 수술+입원이 필요한 경우 : 오리역 리더스 동물병원

여기에 언급하지 않은 병원에서 저희아가 방광염왔을때 치료 받으러 갔다가 요도협착이 왔었는데 그 와중에서도 카테터 성공한 병원이예요. 수술 스킬있으시고 병원시설도 좋고 전 스탭 건대박사로 알고 있어요. 다만 2차 병원이라 가격은 좀 있어요. 일상적으로 다니기엔 힘들어도 애가 좀 크게 아프다 싶으면 바로 24시 가야되면 주저 없이 저는 여기 갈거예요.

어려운외과수술, 적정가격 , 스트레스 덜 받는 케어: 수내 이레외과동물병원(서울대 석사/ 해마루 외과출신쌤 개원)

여기서 냥이 요도성형수술했어요. 해마루급의 큰 병원에서도 일년에 10회도 안될만큼 수술례가 적어서 하시는 선생님이 적은 수술인데도 수술도 잘 되고 후에 케어도 정말 잘 해주셔서 저는 여기 정착해서 다닙니다. 가격은 평균가 정도인데 과잉진료는 안하세요.

그외 평 좋은곳은 수내동 서공, 굿모닝펫 , 데이지 동물병원 등등도 실력이랑 평 좋다고 알고 있어요.

최근 5개월동안 키우는 냥이가 아파서 동물병원에 600 이상 쓰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알아낸 정보들이예요. 그리고 저는 지금 수내동 이레 고정으로 다니고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