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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말씀 부탁드려요.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궁금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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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분들도 많으신거 같아요. 하지만 현실적인 면도 얘기하자면, 마냥 온정을 베풀라는 이상론에만 젖어 살기에 노숙자들의 현실은 녹록치 않은거 같습니다. 사람마다 마음의 여유 차이는 있겠지만서도요.
극단적인 사연이 있을 듯요
가슴 아파요
그렇게밖에 할 수 없는 사연이 있을텐데 얼른 일상적인 삶 살기를 바래보아요
인생살다보면 누구나 맘먹은데로 되지않을때 있자나요....노숙인들이 처음부터 노숙하겠다고 시작하진 않았겠죠...살다보니 그리 흘러가지고 내몰리게되고 본인들의 책임이 제일클거라는 편견도 당연합니다만,우리사회의 안정망도 아쉬운 부분이죠.
차별없이 존중받아야할 같은 사람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말아야한다는 생각입니다...
모쪼록 이시간에도 추운거리에서 힘겨운 생활하는 모든분들이 좀더 나은생활되실 기도해봅니다^^!
노숙인도 기본적인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지킬 수 있도록 샤워시설이나 깨끗한 옷으로 갈아 입을 수 있는 센터가 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유행이 지나거나 맞지 않아 버려지는 옷들이 많잖아요
보통 사람들도 살다보면 우울한 기분이 들 때 깨끗하게 씻고나면 새로운 힘이 생기지 않던가요 집이 없어도 청결을 지킬 수 있다면 그래서 차차 자신을 돌볼 힘이 생긴다면 일상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생각해요
친절을 좋은 마음으로 받을 수 없을 만큼
마음이 아픈 상태라서
자기 자신을 다 놓아버린 상태라서
호의에도 표현을 못하신게 아닐까요
저는 그냥 싫어요 사연이고 뭐고 길에다 대놓고 오줌싸고 악취나고 예전에 음식물쓰레기 뒤지고 있는 할머니있길래 마음 안좋아서 편의점에서 급히 김밥사서 전해줬는데 고맙다는 한마디 없이 가더라구요 (가까이서 보니 젊은 남자였음) 그 뒤로 신경도 안씀 본인들이 포기한 삶 살던지말던지
저도 또한 노숙 경험 있습니다. 하지만 거리 노숙인 이던 시설 노숙인 이던 일반인 이던 똑 같은 사람 입니다. 다만. 일반인 이도 아픈 사연도 있잖아요. 노숙인도 똑 같아요. 아픈 사연 있고 상처가 있습니다. 따뜻한 차(두유,커피),빵을 구매하여 노숙인께 따뜻한 말 한마디 나눠 보세요. 눈물 아르렁 합니다. 단, 현금,주류,기타등등 금물 입니다. ~
만약 노숙인 보셨으면 성북구청 생활보전과•복지과, 성북경찰서, 서울특별시 노숙인복지센터, 서울특별시 다시서기(노숙인) 종합복지지원센터, 각 구 주거복지센터,기타 등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전화 문의 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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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양이랑 같이 살고나서 노숙인분들에 대한 시선도 바꼈어요.. 길고양이 보면서 속상해하는 제 모습 보고 노숙인 분들에 대해서는 관심 가지지 않고 살았던 게 반성이 되더라구요..! 노숙인분들 위해서 봉사도 하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