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여자아이가 버스에서 졸아서 강변역 까지 갔어요
전화수십통 해도 안받고 위치어플보니 천호동지나고 있더라고요 맘이 철렁했는데 당황해서 내려서 전화했더라고요 경찰도움 받아 지금 파출소에 보호중이라 데리러 가고 있어요 버스에서 내리려할때 카드 리더기가 문제인지 몇분을 스캔이 안돼서 울먹거리고 있는데 1113-1번 타고 계신분들이 버스기사님 포함해서 온갖 짜증에 일부 승객은 욕지거리 까지 했다네요 아이가 얼마나 우는지 알아듣지도 못할정도의 목소리로 전화 왔어요... 아무리 세상이 각박해도 그렇지 무서워 울먹이는 아이한테 사람이 할짖인지요...참 너무 화나고 답답해서 당근에 올려요 ㅠ #버스 #경찰 #못된 #아이 #112
초월읍·고민/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