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둔다는 이야기도 없이 점심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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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둔다는 이야기도 없이 점심먹으러 나간다며 나가서는 안돌아오고 전화하니 차단까지 했더군요. 오늘이 월급날이라 오후에 입금될거라고 단톡방에 올려줬는데 그 중에 한명이 카톡이 와서는 “급여시간이 궁금하다 돈을 급하게 줘야할곳이 있어서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해서 다른일을 제쳐두고 먼저 급여부터 정산해서 입금을 서둘러 했습니다. 그 뒤로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같이 일하던 나머지 한명과 같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점심식사 시간이 끝나도 돌아오지 않길래 담배라도 한대 피우고 오나보다 하고 기다렸지만 10분이 지나도 20분이 지나도 안돌아오길래 전화했더니 차단까지 했더군요. 너무나도 황당하기도 하고 화도나고 요즘 20대 애들이 이렇게 무책임한건가 싶기도 하고.. 믿었던 친구들이었는데 마음이 많이 안좋습니다. 차라리 그만두겠다고 이야기라도 해주면 알고라도 있겠지만 주말이라 일손도 부족한데 자기들 좋을대로 말도없이 그것도 근무중에 집에가버리고 퇴사하는건 도데체 어디서 나온 발상인지 이해가 안되네요. 당장 내일부터 일할사람이 두명다 사라져서 난감할 뿐입니다. 늦은밤 깊어가는 씁쓸함 속에 답답해서 글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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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comments
혹시 카페 어딘가용 ?
50~60대 분들도 무책임하신분들 많아요. 몇일부터 일하겠다고 하시곤 연락 두절이신분들. 실업급여 때문에 구직활동 도장찍어주면 다음달부터 일하겠다 하시고 잠수타는분들도 많습니다. 내 식구가 아니구나 생각해야줘뭐
이런건 신고못하나...;;; 소상공인은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에휴
피해는 봣으니 신고하세요.
뭘 하든안하든 겁을 줘야죠.
이럼 다른디 가서도 똑같이 할 애들이예요. ㅡㅡ
다그런거는 아니지만
누군가 이렇게 맨들어 버렸네요~
젊은사람들 일자리취업수당이다
모다하믄서 젊은사람들
일안해도 던주는게 많네요
내는 갠적으로 이런게 싫고
못마땅합니다~
이런생각을 가졌기때문에
일에대한 책임감이나 열심히
해야지 하는생각을 안합니다
아무쪼록 좋은사람 만나시길
바랍니다~
지나다 몇자적어봅니다
좋은 말씀입니다. 귀인도 제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만들어지는거라 늘 마음속에 새겨놓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항상 제 마음같진 않아도 언젠간 좋은 인연 생기길 늘 마음속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좋은 분과 좋은 인연 이어간다고 하시니 크나큰 복이네요^^
아이고.. 옛날에 알바할때 왜 사장들은 하나같이 저럴까 했는데 자영업하면서 알바를 써보니 그때 그 사장들이 첨부터 그러진 않았겠구나.. 깨달았죠..
너무 상심치 마세요~ 분명 귀인같은 인연도 만나실꺼에요~
전 가게 접고도 계속 연락하고 해외여행도 같이다녀오고 그애들 결혼할때 연락도 받고 하는 인연도 생겼었어요~~
딱 할만큼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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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입장을 다 들어봐야 정확히 아는 거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근무 도중에 월급받고 튀는 건 정말 상식밖이네요.
에고..친구사이,가족사이 등등..안뽑는곳도 많더라구요. 요즘 저런식인 애들 많아요ㅜㅜ술먹고 멋대로 일 재끼고 그만둔단 말도없이 잠수타서 그만두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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