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출구 근처에서 포교활동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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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쌈은언제나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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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출근시간(7시 30~40분 즘) 성수역

1번출구 근처에서 포교활동을 하시는 분들이 보여요. 그냥 전단지 나눠주시는 거라면, 네 뭐 크게 문제삼을 것 까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왜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실까요? 초등학교 3~4학년 정도 되어보이는 아이들 몇명을 데리고 다니시더니 오늘은 아예 역 출구 앞에 자리 잡고 유인물을 나눠주고 계시더라구요. 아이들과 함께요.

그 작은 손에 전단지 몇 개를 들고 바삐 지나는 어른들에게 다가서야하나 망설이며 빤히 쳐다보고 있는 아이들이라뇨. 전 아이가 없어서 요즘 초등학교 등교 시간 제가 잘 모른다고 해도요, 만약 그거 딱 5분만 하는거라고 하셔도 납득이 안됩니다. 하물며 그게 5초라도 더 재우는게 맞는 것 같아요.

전도행위에 아이들을 동원하시는 것 자체도 사실 굉장히 의문이 들어요. 그게 맞나요? 아직 자아 형성도 제대로 되지 않은 아이들이 종교에 대해 대체 무엇을 알아서 유인물을 나눠주는 행위에 동참하는 걸까요?

인원구성을 눈대중으로 유츄하건대, 나이또래가 비슷해보여 제각기 다른 가정에서 사랑받는 아이들일 것 같아요. 설마 생업이 바쁜 다른 부모들을 대신해서 등교길 인솔자를 자원하신 뒤 아이들에게 그런일을 시키고 계신건 아니길 바랍니다.

출근길 바쁘다는 핑계로 지나쳐서 에스컬레이터 타면서 뒤돌아 봤을때 한 아이가 저랑 계속 눈을 마주쳤어요. 거기에 담긴 의미를 제가 알 순 없겠지만, 즐거워 보이진 않았어서 여기에라도 적어봅니다.

만일 읽게되시면 그러지 말아주세요. 아침부터 아이들이 내미는 전단지를 거절해야하고, 아이들은 잘 시간을 쪼개 거절당해야하잖아요.

어른스럽게 포교하시죠. 근처 헬스장 처럼 일자리를 창출하시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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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쌈은언제나옳다
탈퇴한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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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쌈은언제나옳다
모든집수리
성동구 성수1가제1동

보시면 사진찍어 위치와 함께 112로 문자 전송가능합니다. 해당글이 사실이라면 아동학대 신고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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