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당근 들어왔는데 너무 충격이네요..
옷이 너무 많아서 당근에서 의류 주로 판매했는데요. 브래지어도 사이즈 실패하는 경우가 많아서, 예전에 여성분께만 직거래로 몇번 거래 잘 했었어요. 그런데 근래 자기 여자 맞는데 택배거래 안되겠냐며 연락온 사람들 계정이 죄다 탈퇴로 뜨네요;; 소름이 쫙 돋았어요..심지어 스크롤 내리면 밑에 더 있어요. 심지어 몇몇은 속옷 브랜드 꿰고 계시고 판매물품도 여자로 보이는 것들로 도배돼있고, 자기한테 사이즈 딱인데 너무 아쉽다고 해서 진짜 여성분인줄알고 내심 맘에 걸리기도 했는데... 너무 충격먹었어요..... 일반 니트나 옷 파는 글에도 이상한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제가 운이 나빴던건지 아님 진짜로 요즘 많아진 건지 싶네요
길음동·고민/사연·